2023년 3월8일 전국의 1,119개의 농협‧92개의 수협‧142개의 산림조합에서 조합장 동시선거가 실시된다. 이에따라 선거사무를 9월21일부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위탁․관리한다. 위탁일(임기만료일 전 180일)부터 선거일까지 후보자 등의 기부행위가 제한되며, 공명선거 추진을 위해 신고센터 등을 통해 위탁선거범죄 신고‧접수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및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전국 1,353개 농․수협 및 산림조합의 조합장을 선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2023.3.8.)'의 선거업무를 9월 21일부터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여 관리한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선거관리가 위탁되는 ’22년 9월 21일(임기만료일 전 180일)부터는 후보자, 그 배우자 및 후보자가 속한 기관‧단체‧시설은 기부행위가 제한되므로, 후보자 등이 위탁선거법에서 정한 직무상․의례적․구호적․자선적 행위를 제외한 일체의 재산상 이익을 제공(의사표시, 약속 포함)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이를 위반하여 기부행위를 한 자에 대해서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제공받은 선거인 및 그 가족 등에 대해서도 과태료(제공받은 가액의 10
음성군 복숭아 농가들이 지역 복숭아 선도 농가인 김종환(음성읍 신천리), 송찬의(소이면 비산리) 농가 2개소를 찾아 복숭아 고품질 생산과 견문을 넓히기는 계기를 가졌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순찬)는 20일 ‘제15기 음성농업대학 복숭아 과정’ 수강생 27명을 대상으로 수료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복숭아 고품질 재배기술에 대한 노하우와 수확 후 과원관리, 동계대비 과원 준비사항 등 다양한 정보를 얻고, 그동안의 교육내용을 되짚어 볼 수 있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17일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1회, 85시간의 복숭아 과정 교육을 추진해, 이론·실습과 현장 교육을 병행했다. 이번 복숭아 과정교육에서는 ▲복숭아 고품질 재배기술 ▲재배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결 방법 ▲병해충관리 ▲수확 및 유통관리 등 지역특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순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연수 참가 농업인들이 농사일로 바쁨에도 불구하고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교육을 병행하느라 깊은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지역특화 농업발전을 위한 전문농업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남은 교육 일정 동안 끝까지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수강생들을 독려했다
골프를 즐기는 사람이 늘수록 골프장 농약 사용량도 증가한다?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국내에서 골프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골프 인구 급증과 관련 시설 이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국 골프장의 농약 사용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김영진 의원은 말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병)에 따르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골프장 농약사용 실태’ 자료 분석 결과, 2020년 전국 541개 골프장에서 사용된 농약은 총 202.1톤으로 나타났다. 이를 시판되는 용기에 표기되는 용량인 실물량(순수 농약+기타 첨가물 등)으로 환산하면 685톤에 달한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2020년 사용된 농약은 직전해인 2019년에 사용된 농약(186.1톤)보다 16톤가량 늘어난 것으로, 1년 새 8.6%나 증가한 셈이다. 이는 최근 들어 골프장이 늘어나면서 농약 사용량도 자연스레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10년간 전국 골프장은 2011년 421곳에서 2020년 541곳으로 28.5% 늘어났다고 말했다. 특히 골프장에서 사용된 농약은 모두 286개 품목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 살균제로 알려진 ‘클로로탈로닐’ 사용량이 13.7톤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살균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는 어제(9월 19일) 강원 춘천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인 예찰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방역대(10km) 내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5.3km 거리에 위치한 강원 춘천시 소재 돼지농장(6,500여 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 확진되었다. 나머지 농장들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 중이다. 중수본은 강원 춘천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추가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통제,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 중에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발생 농장에서 사육 중인 전체 돼지에 대해 살처분을 실시한다. 농장 반경 500m~3km 내 농장 없고, 3~10km 5호 14,600마리이다. 중수본은 전국 돼지농장에서는 철저한 농장 소독과 장화 갈아신기, 손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강조했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순찬) ‘제15기 음성농업대학 기후환경농업’ 수강생 15명은 지난 17일 수박, 샤인머스켓, 복숭아, 배 등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고 있는 현장을 견학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정보공유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설하우스 환경관리, 식물생장조절제의 농업적 이용에 대한 강의도 진행했다.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음성농업대학 기후환경농업 과정은 현재까지 21회 84시간의 교육이 진행됐다. 이론, 실습 및 현장 교육을 병행하면서 토양에 대한 이해, 시비 관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수강생을 대상으로 기후변화대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해 힘썼다. 이번 기후환경농업 과정의 일부 프로그램인 이번 수료 연수는 대소면 수태리에 위치한 김태일 전 수박딸기연구소장 농가에서 진행됐다. 농업기술센터 농업대학은 코로나19 상황의 공존으로 집합과 비대면(실시간 온라인, 단순 온라인) 교육방식을 혼합해 운영한 덕분에 시간과 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는 양질의 맞춤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순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어려운 농업 현실에도 불구하고 고되고 바쁜 농사일과 교육을 병행하면서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의를 갖고 교육에 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남은 일
혈관 건강과 체중 감량 효과가 있다고 하여 세계적인 셀럽들이 즐겨 먹는 식품 중에 청양군에서도 생산되는 대표 농산물 ‘구기자’이다. 기능성 식품으로 소개하지 않아도 이미 마니아층이 있을 정도로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거나 혹은 자신을 위한 건강식품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코로나19 환경에서 구수한 맛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청양 구기자를 생산하는 최석원 청년농업인을 만났다. 구기자 티백차에 얼음을 넣고 마시니 갈증이 단번에 없어졌다. 그리고 그의 구기자 이야기를 들었다. 아버지와 함께 구기자를 재배하지만, 역할을 분담하여 구기자 가공·유통·판매 등을 맡고 있다. 분명한 것은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청양 구기자의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는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계 이명옥 주무관은 “청년들이 귀농하여 청양의 농업농촌을 더 활기차게 만들어 나가고 있다. 대기업에 근무했던 청년이 귀농을 결심했고, 귀농 후에 구기자를 활용하여 차, 분말가루, 구증구포차 등 누구나 맛있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상품하고 있다. 청년농업인이 청양의 특산품 구기자의 가치를 다각도로 상품화하는 모습에 감동할 때가 많다”고 말했다. 대기업 직장 그만두고
농식품부는 지자체·농협·가공업체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9월 16일까지 피해 농가에게 가공용 수매 비용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수매 비용은 정부가 2천원/20kg을 정액으로 지원하고 지자체가 3천원/20kg, 가공업체가 원물대금으로 5천원/20kg 등 농가는 총 10천원/20kg 수준으로 지원받게 된다. 지방비가 확보된 지자체는 정부지원금과 매칭하여 지원하고 그 외 지자체는 추경을 확보하거나 자체 예비비 등으로 농가에 지원하게 된다. 가공용 수매 비용 지원뿐 아니라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재해보험 피해조사 결과에 따라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피해 복구가 완료되는 대로 정부와 지자체는 피해조사 확인을 통해 대파대, 농약대 등 피해복구비를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농식품부와 농협은 피해가 발생한 지역 및 작물에 대해 약제 및 영양제 할인공급(20~30%)을 지원한다. 또한 농촌진흥청 등 관련 전문가들을 신속히 현장에 파견하여 작물의 생육회복을 위한 기술지도를 실시하여 태풍 이후 병해충 확산 등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꿀맛이다”는 감탄을 쏟아내듯이 일상생활에서 꿀은 늘 가까이 있는 식재료이다. 그 맛있는 꿀 중에 국산 피나무꿀에서 항바이러스 효과가 확인되어 식의약품 산업 소재 활용 가능성을 열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한국한의학연구원(최장기 박사 연구팀)과 함께 국산 피나무꿀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밝혔다. 피나무꿀은 피나무(Tilia amurensis) 꽃의 꿀샘에서 분비하는 꿀을 꿀벌이 수집한 것이다. 향과 맛이 좋으며, 상처 치유에 도움을 주는 프롤린을 비롯해 무기물과 수용성 비타민 등이 풍부하다. 7월에 강원, 경기 일부 지역에서만 생산하는 특수 밀원 벌꿀 중 하나이다. 국산 피나무꿀을 면역세포에 처리(5mg/mL)한 결과, 선천면역반응에서 가장 빠르게 작용하는 항바이러스 물질인 인터페론(INF-β)의 발현이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42배 증가했다. 면역세포에서 면역 신호 물질로 알려진 종양괴사인자(TNF-α)의 발현은 90배, 인터류킨(IL-6) 등 사이토카인 발현은 8배 늘었다. 한국양봉농협에 따르면 국내 피나무꿀의 평균 생산량(2014~2022년, 수매 입고 기준)은 38톤 정도로 추정된다. 또한, 국산 피나무꿀을 면역세포에 처리(5mg/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