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로 이용하는 뿌리줄기는 약 20g(7cm) 이상의 것을 수확하며 뿌리는 깨끗이 잘라낸다. 잎·줄기는 7∼8개 정도만 남기고 떼어낸다. 남긴 줄기를 자를 때에는 뿌리줄기가 작은 것은 3∼4cm, 큰 것은 약간 길게 자른다. 뿌리줄기의 저장은 보통 습기가 있는 상태로 하여 호흡이 가능한 조건하에서 냉장한다. 산소가 없는 혐기 상태에서 매운맛의 감소 정도가 가장 작기 때문에 진공포장을 하며, 진공포장할 때 탈산소제脫酸素劑를 넣거나 질소를 충전하는 방법을 쓰기도 한다. 뿌리줄기를 진공포장 상태로 0∼4℃에 저장하면 저장 2주가 경과하여도 무게 감소가 적고 내·외부 색택과 경도 변화를 최소화하며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반면, 뿌리줄기를 포장하지 않고 저장(습도 약 65%) 하면 초기부터 내부 수분이 빠져 쪼그라드는 것이 육안으로도 확인되었다. 무포장으로 냉장 저장할 경우에는 젖은 신문지, 티슈 등으로 뿌리줄기를 감싸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 :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다음 호에서는 <잎 수확>에 대해 연재한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3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병징 무테두리진딧물Lipaphis erysimi, 복숭아혹진딧물Myzus persicae 등이 어린 싹이나 잎 뒷면에 군생하여 즙액을 빨아 먹는다. 기생이 많아지면 잎이 오그라들고 요철이 생기거나 황변되고 일찍 말라 버린다. 발생이 많으면 위축 또는 황변하며 즙액을 빨아먹음과 동시에 오이 모자이크 바이러스CMV를 매개한다. 햇볕이 잘드는 곳, 통풍이 나쁜 곳에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방제방법 고온 건조한 환경을 방지하고 방충망을 설치하여 외부에서 날아오는 진딧물을 차단한다. 천적으로 콜레마니진디벌, 진디혹파리, 무당벌레, 풀잠자리, 꽃등에 등이 있으며 이 중에서 콜레마니진디벌이 시설작물에서 널리 이용된다. 사진출처 :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다음 호에서는 <뿌리줄기 수확>에 대해 연재한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2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알에서 갓 깨어난 애벌레가 초기에는 잎 속으로 굴을 파고 들어가 표피만 남기고 식해하다가 자라면서 잎 뒷면에서 엽육을 식해하여 군데군데 하얗게 된 표피를 남긴다. 심하면 구멍을 뚫고 점차 잎맥만 남기고 잎 전체를 식해하기도 한다. 고추냉이를 쌈채로 재배할 경우 약제방제가 곤란하기 때문에 밭재배 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해충 나비목 집나방과에 속하며 학명은 Plutella xylostella이다. 배추좀나방은 겨울(12∼2월)의 월 평균기온이 0℃ 이상이 되는 지역에서 월동한다. 7℃ 이상의 온도에서 발육과 성장이 가능하여 우리나라의 남부 지방에서는 월동이 가능하다. 연간 발생 세대수는 따뜻한 지역인 제주도를 포함한 남부지방에서는 연중 10∼12세대, 중부 이북 지방은 8∼9세대가 된다. 발생량이 많은 늦은 봄과 초여름 사이에는 1세대가 20∼25일 정도로 대단히 빨라 포장 내에서는 알, 애벌레, 번데기, 어른벌레가 동시에 발생된다. 계절별 발생 추이 지역에 따라 다르나 남부지방에서는 봄에서 초여름까지 발생하여 최성기를 보이고, 여름에는 밀도가 현저히 줄어들어 가을까지 적게 발생한다. 고랭지 채소 재배지역에서는 평야지보다 1개월 정도 늦은 5월 하순∼6월 하
병징 기온과 수온, 일조량이 증가하는 6월 중·하순부터 발병이 증가하고 7월∼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그 후 기온 저하와 함께 발생은 감소하여 가을에 뿌리줄기 부패가 일부 멈춘다. 부패하지 않은 뿌리줄기 일부가 다시 생육하는 경우도 있다. 밭재배에서는 고온기에 접어들면서 주간에는 위조 증상을 보이다가 야간에는 회복하는 양상을 보이는데 이른 아침에 포장을 관찰하여 위조가 회복되지 못한 식물체는 대부분 세균성무름병에 감염되어 있다. 고온기부터 가을에 걸쳐 오래된 잎의 황변 고사가 증가하고 식물체 전체가 약간 황화하여 생장이 떨어지는 개체를 볼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는 거의 예외 없이 뿌리줄기가 부패하고 소실되어 있다. 병원균 병원균은 Erwinia aroideae Holland로 토양에 서식하는 세균의 일종이다. 발육온도는 0∼37℃, 최적 온도는 34℃이며, 중성이나 알칼리 토양에서는 생육이 좋고 토양이 건조하면 약해진다. 전염 방법 1차 전염 경로는 토양 내 병든 식물체나 잡초의 뿌리 근처에서 월동한 세균이 식물체의 자연적 개구開口나 토양곤충에 의한 상처를 통해 들어가 병을 일으킨다. 2차 전염 경로는 관개수나 빗물을 통해서 전염되는데, 균이 식물체의 표
병징 식물체 각 부위에서 발병하는데, 뿌리에서는 표면에 흑색의 부정형 병반이 생기고 흑변부는 점차 내부로 침투하여 뿌리줄기 내부의 유관속까지 도달한다. 뿌리 줄기를 절단해보면 유관속이 흑변되어 바퀴 모양으로 둘러싸여 있다. 잎에서는 암갈색의 원형 또는 타원형의 병반이 형성되고 병반이 파괴되어 구멍이 생긴다. 잎자루에서 세로로 긴 암갈색 병반이 생기고 진전되어 잎자루를 에워싸면 그 부분이 쉽게 부러진다. 꼬투리나 종자 표피에도 검은 병반이 생긴다. 병원균 병원균은 Phoma wasabiae Yokogi로 불완전균의 일종이며 발육온도는 4∼34℃, 최적 온도는 26℃이다. 균이 종자번식묘 부위에 침투하는 순서를 보면 주 뿌리 줄기를 통한 감염이 가장 많고 다음은 잎자루이다. 계절별 발생 추이 잎에서는 4월 기온 상승과 동시에 발생하기 시작해 5∼6월에 증가하지만 7∼8월 고온기에는 억제된다. 기온이 저하함과 동시에 다시 증가하고 11월까지 계속해서 발병한다. 뿌리줄기 내의 병반은 연중 계속 번지지만 겨울철에는 그 속도가 약간 둔화된다. 방제 방법 무병주를 선택하고 포장에서 병에 감염된 잎과 줄기 등 잔존물 제거와 같은 경종적 방제를 수행한다. 감염 경로상 약제
다음 호에서는 <먹들이병(묵입병) 병징 및 방제방법>에 대해 연재한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10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파종상 파종 파종상은 폭 1∼1.2m, 높이 0.2m, 길이 30m 이내로 하여 남북 방향으로 만든다. 상토는 유기물이 많고 고운 모래가 적당하며, 비옥하고 물빠짐이 좋은 사질양토가 적합하다. 처음 재배하는 곳 3.3m2(1평)을 기준으로 잘 부숙된 퇴비 4∼5kg과 복합비료 1kg 정도, 고토석회 0.5kg, 유박 0.14kg을 넣어 pH 6.5∼7.0의 토양을 만든다. 화학비료는 토양의 비옥도에 따라 적당히 가감한다. 파종은 가을뿌림(9월 하순∼10월 상순) 또는 봄뿌림(3월 상순∼4월 중순)을 할 수 있는데, 보통 가을뿌림을 한다. 3.3m2(1평) 기준으로 36㎖(10a당 1.8ℓ)를 줄뿌림한 후 원예상토를 1.3cm정도로 덮는다. 파종 후 관리 완숙된 종자는 파종 후 7∼10일 사이에 대부분 발아한다. 적정온도가 유지되도록 비닐하우스의 차광과 환기에 주의하고 관수 시 덮은 원예상토 표면이 마르지 않을 정도로 약간만 주어 과습하지 않게 한다. 우량묘를 적기에 아주심기(정식) 하기 위해서는 파종상에 파종 후 30일∼40일된 묘를 육묘상에 이식하는 것이 좋다. 육묘상 두둑높이는 30cm 이상을 유지하고 육묘상의 이식거리는 10×10cm 간격(3.3㎡당 3
영양번식묘(분주묘) 키우기 고추냉이 묘는 종자로 육묘한 종자번식묘와 포기나누기로 육묘한 영양번식묘로 나누는데, 보통 종자번식묘를 많이 쓰나 환경이 좋은 곳에서는 영양번식묘도 많이 이용한다. 고추냉이가 성장함에 따라 주 뿌리줄기 옆에서 곁눈(측아)이 발생하고 이것이 자라 작은 뿌리줄기를 가진 분지경分枝莖들이 많이 생기는데, 수확 시 이것을 떼어서 영양번식묘로 사용한다. 영양번식묘는 어미그루에서 새끼를 떼어내는 영양번식이기 때문에 어미그루로부터 병을 옮길 수 있으므로 병들지 않은 어미그루에서 분리된 것을 이용한다. 종자번식묘(실생묘) 키우기 개화 결실 특성 고추냉이는 벌 등의 곤충에 의해 타가수정을 하거나 자가수정을 한다. 꽃눈은 여름철 고온에 의해 분화되고 12월 초순부터 꽃줄기 내기(추대)를 시작하며, 개화기는 3월 하순경이다. 고추냉이 화분의 발아 최적 온도는 20∼23℃이고 10℃ 이하에서는 꽃가루의 발아율이 현저히 저하된다. 3월 중순까지 개화된 꽃은 전부 불임이 되며, 5월 중순에 개화한 것은 열매 맺는 비율이 가장 높다. 채종 시기 채종 적기는 재배장소, 재배법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5월 하순∼6월 상순이다. 보통 꽃대 아래쪽의 꼬투리가 10%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