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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특용작물

고추냉이<10> 배추좀나방

1세대가 20∼25일 정도

 

알에서 갓 깨어난 애벌레가 초기에는 잎 속으로 굴을 파고 들어가 표피만 남기고 식해하다가 자라면서 잎 뒷면에서 엽육을 식해하여 군데군데 하얗게 된 표피를 남긴다. 심하면 구멍을 뚫고 점차 잎맥만 남기고 잎 전체를 식해하기도 한다.

고추냉이를 쌈채로 재배할 경우 약제방제가 곤란하기 때문에 밭재배 시 큰 문제가 되고 있다.

 

해충

나비목 집나방과에 속하며 학명은 Plutella xylostella이다. 배추좀나방은 겨울(12∼2월)의 월 평균기온이 0℃ 이상이 되는 지역에서 월동한다. 7℃ 이상의 온도에서 발육과 성장이 가능하여 우리나라의 남부 지방에서는 월동이 가능하다.

 

연간 발생 세대수는 따뜻한 지역인 제주도를 포함한 남부지방에서는 연중 10∼12세대, 중부 이북 지방은 8∼9세대가 된다.

 

발생량이 많은 늦은 봄과 초여름 사이에는 1세대가 20∼25일 정도로 대단히 빨라 포장 내에서는 알, 애벌레, 번데기, 어른벌레가 동시에 발생된다.

 

계절별 발생 추이

지역에 따라 다르나 남부지방에서는 봄에서 초여름까지 발생하여 최성기를 보이고, 여름에는 밀도가 현저히 줄어들어 가을까지 적게 발생한다.

 

고랭지 채소 재배지역에서는 평야지보다 1개월 정도 늦은 5월 하순∼6월 하순에 발생 최성기를 보인다.

늦은 봄이나 가을에 고추냉이를 비롯한 배추, 양배추, 무, 유채 등 주로 배추과 작물을 가해하며, 고추냉이는 잎과 잎자루를 갉아먹어 피해를 준다.

 

<사진출처 :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다음 호에서는 <진딧물>에 대해 연재한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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