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지역 농업발전을 선도하는 농촌지도자태안군연합회(회장 이종범) 회원들을 대상으로 농업직업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농촌지도자회 회원 총 33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용 소형 건설기계 조종 면허취득 과정’과 ‘농업 생활용접 과정’ 교육을 진행했다. 8~9일 계룡시 서부직업전문학교에서 진행된 농업용 소형 건설기계 조종 면허취득 과정에서는 굴착기 기본 작동원리와 안전운행, 기계조작 운전실습 교육 등이 진행됐으며 교육생 16명 전원이 100% 소형건설기계 굴착기 조종사 면허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 농작업에 3톤 미만 소형 건설기계 활용이 일반화되고 있는 만큼 이번 자격증 취득으로 회원들의 농기계 활용도를 높이고 농업기술센터의 임대 농기계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센터 내에서 진행된 농업 생활용접 과정의 경우 교육생 17명을 대상으로 11~12일 이틀간 용접기술의 이론, 안전관리, 용접기술 실습 등의 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용접 초보자 및 평소 용접을 접하지 못한 농업인들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농업인들의 농기계 수리 및 작업 능률 향상에
한국생활개선공주시연합회는 지난 9일 직접 만든 떡과 강정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회원 10여명은 이날 공주시농업기술센터 식품조리실에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콩설기와 강정을 정성껏 만들었다. 이어 지역 청소년문화센터와 금강노인복지센터, 평안요양센터를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했다. 매년 상하반기 빵 봉사를 해온 공주시연합회는 올해는 특별히 농촌자원개발교육 당시 배운 떡 제조 기술을 활용해 온정을 베풀어 의미를 더했다. 오병규 농촌진흥과장은 “생업이 바쁜 와중에도 꾸준한 봉사를 이어가고 계신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시에서도 지역을 위하는 활동에 함께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지난 3일 아산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구본권)으로부터 아산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백미 760kg을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후원 물품은 아산원예농협 창립 60주년 기념행사에서 기증받은 쌀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마련됐으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양태길 아산원예농협 상임이사는 “창립 60주년 기념행사에 내빈과 조합원분들이 보내주신 쌀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기부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은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주신 아산원예농협에 감사드린다. 아산시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아산원예농협은 2023년 충남산불모금 성금 500만 원을 비롯해 2009년부터 2023년까지 『희망나눔캠페인』에 누적 성금 127,462 천원, 백미 3,350kg, 아산배 4,100개를 기부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방울토마토 농사 경력 23년 부여군 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연구회 정택준 회장 인터뷰를 통해 부여 세도 토마토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빛나는 이유를 배웠다. 특히 예측할 수 없는 농업환경 속에서도 뜻있는 토마토재배 농업인들과 함께 더 깊이 알아가며 돕고, 경험과 데이터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번 호에서 GAP인증 방울토마토를 생산하는 정택준 회장의 농업 선택에 대해, 5월호에서는 <데이터 농업, 스마트팜>에 대해 연재한다. 11,900m²(3,600평) 규모의 방울토마토 아버지의 농사를 이어받아 방울토마토를 재배했다. 아쉽게도 중간에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하우스 일부가 포함되어 10,578m²(3200평) 규모가 됐다. 시설하우스가 제방 너머에 있을 때는 약간 모래 땅이라 농사짓기가 굉장히 좋았는데, 안쪽으로 들어오니 농사짓기가 너무 힘들었다. 3,200평 시설하우스에 다겹보온커튼도 시설했다. 그 당시에는 다겹보온커튼에 대해 인식이 부족했고, 더구나 토양 EC가 너무 높아 염류 집적이 된 토양이었다. 여기에 관행 방식으로 재배하다 보니 병해가 발생되기도 했다. 그 당시 실패의 경험들을 이제 후배들의 농장을 방문했을 때 서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도4-H연합회 3년 이내 신규회원 30명을 대상으로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신입회원 입문․융화 교육을 추진했다. 교육은 신규회원의 청년4-H회 융화를 목적으로 청년농업인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 첫날은 ▲신입회원 입단식 ▲각 지역 4-H선배 회원들과 멘토링제 협약식 ▲4-H이념 및 회의법 교육(한국4-H본부 오상록 과장) ▲회원 간의 커뮤니케이션 통로 구축(한국리더십훈련원 조예진 대표) ▲4-H 서약 제창 ▲4-H 골든벨 등으로 이루어졌다. 마지막 날인 12일은 여주시 청년농업인 농가를 방문하여 “유산양 체험농장 6차산업 활성화 사례”를 청취했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청년4-H회원이 4-H공동체에 잘 융화하여 농촌지역에서 청년농업인들이 4-H회를 통해 활성화되기 바란다”며 “4-H회원들이 오늘과 같은 소통과 단합으로 우리 농업미래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축산물에 적용하던 수입위생평가 제도를 올해 6월 14일부터 돈가스 등 동물성 식품에도 확대하여, 총 6단계의 평가절차를 통해 안전성을 수입 이전부터 사전검증하고 수출국 정부에서 보증하는 제품만 소비자에게 제공되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식약처는 동물성 식품 수입위생평가 시행에 필요한 사항 등을 정하는 ‘축산물의 수입허용국가(지역) 및 수입위생요건’ 고시 개정안을 4월 12일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①우리나라로 수입되는 동물성 식품이 지켜야 하는 위생요건 규정 ②동물성 식품 수입이 허용되는 국가목록 고시 ③타조고기, 타조알을 수입위생평가 대상으로 신규 지정 등이다. ①동물성 식품을 수출하는 정부와 해외제조업소가 준수하여야 하는 위생요건을 정하고, 수출국 정부는 동물성 식품을 수출할 때마다 수입위생요건에 적합한지 확인하여 수출위생증명서를 발급하도록 의무를 부여한다. ②동물성 식품도 축산물과 같이 사전에 고시된 국가에서만 수입을 허용하고, 이미 축산물 수입위생평가를 완료한 국가는 동물성 식품을 수입할 수 있는 국가로 자동등록함으로써 신속한 통관을 가능하게 한다. ③ 또한, 기타 식육 및 기타알제품 중
“제가 초등학교 6학년쯤에 아버지께서 상추 농사를 지으셨죠. 어릴 때부터 농사일을 도왔으니 상추를 해보자 해서 논산 성동 지역 상추 농장에 가서 상추 재배부터 수확하여 출하 박스 작업까지 배웠어요.” 순 대표는 “아무리 품질 좋은 상추를 수확해도 출하하는 박스에 상추 작업이 부족하면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없다. 박스 안에 상추 포장 기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3월화 4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본지 2024년 3월호에 이어서> 고품질 한우 생산의 비법이야 다양하며 농가마다 특징이 있다. 최영식 명품한우연구회장은 본지 3월호 인터뷰에서 암소든 수소든 한우가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는 사육환경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송아지가 태어나서 어미소가 송아지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한우의 품질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지역 농림축산업 발전에는 농업기술센터의 교육이 큰 역할을 합니다. 올해 송아지 폐사율을 줄이기 위한 사양관리 기술 등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등 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호에서는 지난 호에 이어 고품질 한우 생산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를 들었다. 남들보다 잘 키워야 살아남는다 “소값은 떨어지고 생산비는 증가하는 현실에서 살아남으려면 남들보다 잘 키우는 수밖에 없죠. 지금 현재로서는 더 좋은 것을 먹이고 잘 케어하려고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 같은 경우는 그래도 시장 평균가보다 더 좋은 가격을 받습니다.” 노력하지 않는 농가는 없겠지만 최영식 회장은 첫째, 풀도 많이 먹인다. 온통 농장 주변이 재배 초지이다. 파릇파릇 자라는 초지를 보면 가슴이 펑 뚫릴 정도로 경
농업미생물은행은 특허미생물 정보 공개뿐만 아니라 보존·관리 중인 일반미생물의 산업용 분양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산업체가 보유한 핵심미생물을 대상으로 장기안전보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가생명연구자원 활용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 추진 중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업미생물은행에 보존 중인 특허미생물 정보를 농업유전자원정보센터 씨앗은행(genebank.rda.go.kr)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이번에 정보를 공개하는 미생물은 농업미생물은행에 기탁된 특허미생물(총 2,761 균주) 가운데 특허등록이 완료된 1,510 균주이다. 공개 정보는 균주별 발명의 명칭, 미생물 명칭, 특허 번호, 기탁번호 등이다. 그 외에 각 미생물 배양에 필요한 온도, 배지, 피에이치(pH) 등 최적 조건을 비롯해 미생물 특성, 기탁자 성명 등 미생물을 연구 목적과 산업적으로 활용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정보도 포함돼 있다. 미생물 발명 특허를 출원하기 위해서는 해당 미생물을 전문 기탁 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그동안 농업미생물은행은 기탁받은 특허미생물 정보를 보안상의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특허미생물 정보를 요구하는 외부 수요가 많아지면서 특허청과 협력해 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8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나주배원예농협 이동희 조합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나주배 품질 향상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한국산 배는 시원하고 아삭한 식감과 상대적으로 긴 유통기한이 특장점”이라며,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전남 나주배가 세계시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나주배원예농협은 미국, 두바이, 쿠웨이트 등 전 세계 20여 개국으로 나주배를 수출하고 있다. 또한 시장에서 판매가 어려운 비규격품을 수매하여 자체브랜드 ‘순수배즙’, ‘도라지배즙’ 등 배 가공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