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숙토마토에서 착과율을 비교 조사한 결과, 호르몬 처리가 약 90%, 호박벌 방사가 86%로 비슷하였으나, 과실의 총 과중은 호박벌 방사가 호르몬 처리에 비해 약 38% 무거웠다. 상품 과중도 호박벌 방사가 호르몬 처리에 비해 약 43% 무거웠다.

기형과 발생비율도 호박벌구가 9.4%로 적었다. 속 빈 과실은 호박벌 방사가 전체과실 중 3.1%만 발생한 반면 호르몬 처리는 85.7% 발생하여 호박벌 방사에 의한 화분매개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10a당 농가소득은 호박벌 방사구가 호르몬 처리구보다 2.3배나 높았다.
방울토마토 하우스(1통/200평)에서 착과율은, 호르몬 처리구가 87%인 데 비해 호박벌과 서양뒤영벌 방사가 98%로 약 10% 높았다. 과실의 직경, 무게, 당도는 비슷한 수준이었으며, 상품과율은 호박벌과 서양뒤영벌 방사 그리고 호르몬 처리가 60∼67% 수준으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10a당 생산량 및 농가수입은 호박벌 및 서양뒤영벌 방사구가 호르몬 처리구보다 약 8∼10% 높았으며, 호르몬(토마토톤) 처리시간을 절약(전체 노동력의 11%)할 수 있었다.
다음 호에서는 <질소 영양장애>에 대해 연재한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4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