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복 충남수박연구회장은 “올 1~2월에는 일조량 부족과 잦은 비로 꽃밥 터짐이 좋지 않고, 꽃가루 활력이 떨어져 열매가 제대로 맺히지 못했다.”라며 “겨울이 따뜻해지면서 해충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습도가 높아 균핵병 등 피해도 우려된다.”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서효원 차장은 4월 22일, 충남 논산시 광석면에 있는 ‘논산수박연구회영농조합법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와 부적면 수박 재배 농가를 차례로 방문해 다음 달부터 본격 출하될 논산 수박 작황을 살피고, 유통·판매 계획을 들었다. 서 차장은 농산물 산지 유통센터의 수박 선별, 포장, 저장 시설 등을 둘러보며, 올해 수박 출하 동향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올해 논산 수박이 소비자에게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출하 전 생육 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수박 재배 농가를 찾은 서 차장은 2주 뒤 수확할 수박의 생육 상태를 점검하며, 지난겨울과 봄철 이상 기상으로 재배상 어려움은 없었는지 물었다. 서효원 차장은 “식물 광합성을 유도하고 착과율을 높이기 위해 인공광이나 탄산가스 공급 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현재 품목별 기술지원단이 작목별 생육 상황을 파악하고
‘우리 농업인이 생산한 꽃으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세요’라는 캠페인과 함께 다양한 국산 절화가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됐다. 지난 4월 19일 낮,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사이의 공간에는 꽃향기가 넘쳤다. 충남 각지에서 생산된 장미와 리시안셔스, 국화, 스토크, 프리지아, 해바라기 등 다양한 품목의 절화가 색과 향을 뽐냈다. 태안군과 예산군에서 직접 꽃을 들고 온 농부들은 오랜만에 열린 직거래장터에서 소비자들을 만났다. 태안군 김근배 농가는 “꽃을 보고 찾는 소비자들의 안목이 높다. 소비자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많은 것을 배우고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서용일)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지난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절화의무자조금 홍보사업 ‘일상의 꽃 직거래장터’』 행사를 열었다. 자조금협의회는 4월 19일을 시작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2회 장터를 준비하고 있으며 계절에 맞는 다양하고 품질 좋은 국산 꽃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조금협의회 서용일 회장은 “일상의 꽃 문화, 누구나 손쉽게 꽃을 구입하고 소비하며 함께 나누는 꽃 문화의 정착을 자조금협의회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
병충해 및 기상이변으로 출하량이 급감하면서 사과 등 과일값이 올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먹거리 복지를 위해 희망나눔마켓 회원사인 서울청과㈜, ㈜중앙청과, 동화청과㈜가 뜻을 모았다. 가락시장 유통인이 설립한 공익법인 (사)희망나눔마켓(이사장 이원석)은 지난 16일 사과 2.5kg 1천 상자(총 2천 450만원 상당)를 송파구 관내 저소득층에 기부하였다. 송파구청에서 열린 전달식(4.8)에는 서강석 송파구청장,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을 비롯해 서울청과㈜·㈜중앙청과·동화청과㈜ 대표 등 가락시장 관계자 6명이 참석해 송파구민의 먹거리 복지를 위해 의견을 모으는 자리를 가졌다. (사)희망나눔마켓 이원석 이사장은 “과일값이 올라 저소득층의 과일 소비량이 줄었다고 들었다. 취약계층이 먹거리 복지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희망나눔마켓과 가락시장 청과법인이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마을기업으로 선정되어 더 힘차게 도약하는 남원시민협동조합 비즌을 취재하면서 감동했다.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양조장은 양곡창고를 개조하여 만들었고, 이곳을 찾는 마니아층이 생겼다. 지역 주민과 조합원들이 교류하는 장소는 카페 미미쌀농이다. 또한 농가 쌀 수매 도정 가공 후 판매 유통하는 곳이 갯바위 새마을 정미소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2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2024년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신규농업인 영농 정착기술교육은 신규농업인에게 필요한 기초 영농기술과 농업 정보로, △토양 이해와 비료 △밭 조성 관리법 및 밭작물 재배기술 △채소 작물 선택과 재배기술 △농업법률 △농기계 실습 △선도농가 현장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청주시는 17일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에서 ‘2024년 신규농업인 영농 정착기술교육 1기’를 개강식을 개최했다. 오늘 개강식에는 교육생 40명이 참석해 교육 운영 안내와 ‘농업경영의 이해’라는 주제로 1회차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 기간은 4월 17일부터 6월 19일까지이며, 총 15회 60시간으로 운영된다. 해당 교육은 기초교육 1기와 2기, 기초교육 수료생 대상으로 하는 심화교육의 총 3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2기 교육생은 모집 중이다. 교육시간은 기초교육 60시간(15회), 심화교육 40시간(10회)으로 이론교육과 현장견학,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김민재 소장은 “신규농업인 교육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농촌을 이해하고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농업인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는 1년마다 인증을 갱신해야 하며, 이에 따라 2년마다 2시간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인증 접수가 가능하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는 지난 4월 17일 수요일 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친환경농산물 의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는 농업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여 생물 다양성을 증진시키고 농업생태계를 건강하게 보전해 건강한 자연환경에서 생산한 농산물에 대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날 교육은 친환경 인증 농업인 및 관심군민 120명이 참석하여 ‘친환경 농업의 이해 및 세부실천 요령, 영농기록 방법, 수확 후 관리 방법 등’에 대해 교육했다. 이번 대면교육을 듣지 못하였거나 온라인 교육을 원하는 농가는 농업교육포털에서 ‘친환경농업 의무교육 과정’을 이수하면 된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농업에 대한 의지와 열정으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농업인의 노고에 대해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앞으로 앞으로도 환경보호, 건강한 먹거리 생산 등을 위해 친환경 농업이 확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추냉이(일본명 : 와사비)는 십자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이다. 비교적 서늘한 곳에서 재배되는 저온 반음지성 작물이며 특유의 매콤한 향과 알싸한 맛을 가지고 있어 향신료 및 조미료로 쓰이고 있다. 분류 식물명 : 고추냉이 과 명 : 십자화과(배추과) 학 명 : W asabia japonica Matsum, Eutrema japonicum 원산지 : 일본 일본어 : わさび, ワサビ(와사비) 영어명 : Wasabi 또는 Japanese Horseradish 형태적 특성 잎은 원형에 가까운 심장형으로 잎 끝부분은 약간 뾰족하다. 처음 나온 잎은 약간의 자색을 띠나 곧 광택이 있는 연한 녹색이 된다. 잎 둘레에는 톱니 모양의 거치鋸齒가 있으며 잎맥은 손바닥 모양(장상맥, 잎자루의 끝에서 여러 개의 주맥이 뻗어 나온 손바닥 모양)이다. 줄기는 30∼60cm 정도로 곧게 자라며 품종에 따라서 녹색이나 연한 자색을 띤다. 줄기는 뿌리줄기(근경)의 머리 부분에서 싹이 터 나오는데, 봄, 가을로 생육이 왕성할 때는 1개월에 4∼5개의 줄기가 나오고 오래된 줄기의 잎은 떨어진다. 뿌리는 뿌리줄기에서 발생하는데 길이는 30∼100cm이며 물재배에 비해 밭재배에서 상대적으로
장수군에서 공급되는 꽃묘는 △메리골드 △팬지 △페튜니아 △데이지로 시가지와 논개사당, 누리파크, 만남의 광장 등 주요 관광지를 화사하게 장식해 주민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장수군은 아름다운 시가지 환경 조성을 위해 꽃묘 양묘장에서 생산한 메리골드 외 3종 23만 주를 오는 15일부터 읍·면 시가지와 주요관광지에 본격적으로 식재한다. 군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양묘장에서 올해 2월부터 직접 생산하고 있으며 ‘사계절 꽃이 있는 아름다운 장수 만들기’를 위해 국화를 포함해 연간 9종, 53만본의 꽃묘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상‧하반기에 거쳐 다양한 꽃묘를 공급 및 식재해 사계절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꽃묘 공급을 통해 주민의 정서 함양을 높이고 예산 절감 효과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주민들은 물론 도시민들이 꽃을 통해 장수군의 활기를 느끼고 연중 방문하고 싶은 곳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농업기술원은 특히 감귤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향후 2030년까지 5개 신품종 추가 육성을 목표로 육종 방향을 전환했다. 우선 안토시아닌(anthocyanin)과 라이코펜(lycopene) 등의 기능성 성분을 함유하고 기존의 블러드 오렌지, 자몽류와는 달리 껍질을 벗기기 쉬운 품종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또한 이상기상에도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도록 부피(浮皮, 감귤껍질이 부풀어 껍질과 과육이 분리되는 현상) 발생이 적은 온주밀감과 궤양병에 강해 노지 재배가 가능한 만감류를 개발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감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비자와 재배 농가가 모두 만족하는 감귤 신품종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1년 감귤육종센터 설립 후 ‘고품질 감귤’을 목표로 2023년까지 6개 품종을 개발했으며, 신품종 보급 확산을 위해 농가 실증재배를 실시하고 도내 묘목업체에 통상실시권을 처분했다. 지금까지 개발된 품종들은 수확기가 서로 다르면서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다. 현재 농업기술원에서는 감귤 유전자원 529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품질, 기능성, 병 저항성 등을 조사하고 신품종 개발에 필요한 핵심 집단을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인)는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실습과 안전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4월 16일부터 17일 양일간 안성시 여성농업인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하반기에 실시 예정인 영농부산물 파쇄 대행사업 홍보와 농기계 안전교육, 농기계 실습 교육, 치유농업 실습 교육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은 “배터리를 이용하는 채소 파종기가 있다는게 신기했고 이번 파종 때 써보고싶다.”며 “여성도 손쉽게 농사를 지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창희 농업지도과장은 “여성농업인의 농기계 사용률 향상을 통해 농가 생산성 향상 및 임대사업 활성화를 위해 이번 교육을 진행하였다.”며“영농부산물 파쇄 대행사업 및 임대사업소 홍보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