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방상만)는 지난 3일 6차산업 수익모델 시범사업 대상자인 영농조합법인금천농산과 시곡리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당진시에서 추진하는 6차산업화 수익모델 시범사업은 총 사업비 5억원으로 시곡리마을을 중심으로 영농조합법인인 금천농산이 함께 참여하여 잡곡을 생산하고 가공하며 유통, 체험 등의 다각화로 농업관련 소득을 증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농산물의 활용도를 확장하여 유통경로를 다각화 할 수 있도록 참기름, 들기름, 고춧가루, 발효식품 등의 생산이 가능한 농산물가공장을 신규 조성하며, 이에 소요되는 잡곡 재배를 위한 단지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당진시는 이번 6차산업 수익모델 사업장이 구축되면 학교급식지원센터, 로컬푸드직매장, 농협 등에 안정적으로 납품이 가능한 농산물과 가공품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되며, 정기적 홍보행사를 통해 직거래 확대 등 소비지향적 유통시스템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영농조합법인금천농산 한기흥 대표는“이번 사업이 농촌과 도시가 융합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도약점이 되길 바라며, 농산물의 부가가치 증대 및 유통경로의 지속적 확장 방법을 강구하겠으며, 시곡리마을과의 연계로 긍정적 시너지효과를 발휘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