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감자연구소(소장 박종열)는 9월 12일(금) 감자산업 발전과 상생을 위해, 농업회사법인 왕산종묘(대표 권혁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감자 유전자원 공동 활용 및 신품종 공동 발명 ▲공동 발명 품종의 우량 씨감자 생산·보급 확산 ▲생산단지 및 유통업체 발굴, 애로사항 및 민원 해결 ▲지역 산업과 연계한 연구체계 구축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왕산종묘는 2011년 설립되어 국가보급종과 동일한 시스템으로 안정적인 씨감자 공급체계를 구축한 전문 농업회사법인이다. 왕산종묘 권혁기 대표는 씨감자 생산을 시작으로 품종 개발까지 이끄는 감자 마이스터이자, 명인으로서 감자 산업 전반을 선도하고 있다.
박종열 농업기술원 감자연구소장은 “공동 연구와 품종 개발이 본격화되면, 농가 소득향상은 물론 강원 감자의 위상 제고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협력을 통해 감자산업의 지속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