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콩, 들깨 등 밭작물 종자를 누리집을 통해 신청받아 보급한다.
'종자광장 누리집에서 3월 25일(화)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스마트 폰으로도 접속해 신청이 가능하다.
누리집의 ‘종자개별신청’ - ‘신규신청’ 항목에서 인적 사항 등을 입력한 후 신청을 완료하면 입금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신청자명과 입금자명이 반드시 동일해야 입금이 확인되며, 입금 확인 후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품종별 특성을 참고해 재배 가능 지역에 맞는 품종을 신청해야 한다.
신청대상은 콩, 팥, 녹두, 들깨 등 밭작물이다.
콩은 장류 및 두부용 품종으로 '다드림', '미풍', '장풍' 등이 있으며, 검정콩 품종은 '청자5호', '새바람', '단흑'이 있다.
'장풍'은 키가 크고 첫 꼬투리가 달리는 위치가 매우 높아 논콩으로 재배 시 침수피해를 줄일 수 있다. 곁가지가 적어 기계수확에 유리하며 빽빽하게 씨앗을 뿌리는 밀식재배를 권장한다.
'청자5호'는 속이 연한 녹색 잎을 지닌 검정콩으로, 콩알이 크며 수량이 많고 꼬투리가 쉽게 터지지 않아 기계수확이 적합하다.
'새바람'은 속이 진한 녹색 검정콩으로, 둥글넓적한 모양이다. 또한, 꼬투리가 쉽게 터져 적기에 수확해야 한다.

'단흑'은 '청자5호'보다 속이 진한 녹색을 가진 둥근 모양의 검정콩이다. 콩알이 크며 쓰러짐과 꼬투리가 쉽게 터지지 않기 때문에 기계수확에 적합하다.
팥은 '홍미인' 품종으로 밝은 적색의 콩알이 큰 품종이다. 쓰러짐에 강하고 기존의 '아라리' 품종보다 알이 굵고 수량도 많다.
녹두 품종 '산포'는 반듯하게 서서 자라며, 종자 모양은 원통형 모양이다. 또한, 잘 쓰러지지 않는 튼튼한 특징이 있다. 파종 시기는 6월 중순 이전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7월에 파종하면 한꺼번에 수확할 수 있다.
들깨는 10월 초에 다 자라고, 수확한 들깨는 기름을 짜거나 조미용 식자재로 사용된다.
'들샘' 품종은 진한 갈색 껍질을 가지고 많은 수확량을 내는 품종이다. 기름 맛이 뛰어나고, 기존의 '다유' 품종처럼 기름을 짜낼 때 많은 양을 얻는다.
'수연' 품종은 연갈색 껍질을 가진 크기가 큰 품종으로, 껍질이 연하기 때문에 기름을 짜거나 가루로 만들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신청한 종자들은 품질 검사를 통과한 종자를 선별한 것으로 생산한 연도의 구분 없이 농가에 보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