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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관리기술<33>토양 관수

수확 3∼4주 전 관수 중지

우리나라의 연간 강수량은 1,000∼1,300mm로 온대 과수재배에는 충분한 양이다. 다만 대부분이 6월 하순에서 8월 중순으로 편중되어 있어 5월과 9∼10월 중 75%가 잠재 증발량보다 비 올 확률이 낮아 지나치게 건조할 때도 있다.

 

관수 효과

관수를 하여 토양 내 적절한 수분을 공급시키면 배나무의 생육이 촉진되고 광합성도 정상적으로 이루어져서 수량 및 품질이 향상된다. 수피 내 저장양분도 증대되어 격년 결과 없이 안정적인 과실 생산을 도모할 수 있다.

이때 물과 비료를 동시에 공급하면 비료의 효율도 높여 비료 절감과 양분 유실을 적게 하여 하천의 오염을 감소시킬 수 있다.

 

관수 방법

관수 방법별 장단점은 <표 3: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과 같다. 최근에는 토양수분 감응형 자동관수 시스템을 이용하여 관수 효율을 올리고 있다.

 

관수 시 유의사항

관수를 수확기까지 하면 당도가 저하될 우려가 있으므로 수확 3∼4주 전에 관수를 중지해야 한다.

관수를 하면 토양 내 양분의 유효도가 증진되어 비료분의 흡수가 많아진다. 특히 질소의 과다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질소의 시비량을 30∼40% 감량해야 한다.

 

‌다음 호에서는 <시비 관리>에 대해 연재한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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