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양산도(pH) 조절 유의사항
• 토양산도(pH)가 낮은 곳은 석회질비료를 이용하여 조절.
• 석회질비료의 시용량은 토양검정에 따라 적정량 시용.
• 녹비 분해 촉진을 위하여 석회질비료를 이용하는 경우, 녹비를 포장에 절단 피복 후, 그 위에 석회를 살포하면서 경운하면 효과적.
• 석회 과다 투입 등으로 토양산도(pH)가 적정수준 이상일 때는 미량원소 결핍과, 길항작용에 의한 칼륨과 마그네슘의 흡수장애 발생 우려.
풋거름작물을 이용한 토양관리
풋거름작물이란?
토양에 유기물을 공급하여 지력을 높이며, 화학비료를 대체 및 절감하기 위하여 식물의 줄기와 잎 등을 그대로 베어서 토양에 넣어주는 목적으로 재배하는 작물이다.
석회질비료 시용법
• 석회질 비료는 토양산도를 개선하여 토양 양분흡수 균형을 유지한다. 특히 유기재배에서는 토양병해를 경감하고, 유용미생물의 활성을 높이는 중요한 농자재.
• 석회질 비료는 1회/3년을 원칙으로 하나, 토양검정 결과 부족할 경우 반드시 추가 시용하여 토양산도 조절.
• 석회는 토양내에서 이동이 안 되기 때문에 시용 후 반드시 경운하여 토양 하층까지 투입되도록 하여야 함.
• 생석회는 물에 젖으면 고열을 내고 소석회가 되므로 저장 중에 젖지 않도록 주의.
풋거름작물 효과
• 유기물을 투여함으로써 토양의 보수성을 개선.
• 유기물과 유효 미생물의 밀도를 높여 토양 보비력 증대.
• 공기 중의 질소를 고정하여 토양을 비옥하게 함.
• 시설하우스 과잉염류를 흡수하여 토양염류장해 경감.
• 뿌리혹선충 및 균핵병 등 토양 병해충 억제.
• 화본(벼)과 녹비작물은 뿌리가 깊이 뻗어 토양 물리성 개선.
• 콩과 녹비작물은 공기 중의 질소를 고정하여 지력 증진.
풋거름작물의 종류
여름 풋거름작물로 주로 재배되는 종류는 콩과에 네마장황, 네마황이 있다. 화본과는 수수, 수단그라스, 하우스솔고가 있다. 재배시기는 6월 하순~9월 초순(45~ 60일 재배)이다.
겨울 풋거름작물로 주로 재배되는 작물은 콩과(자운영, 헤어리베치), 화본과(호밀, 보리 등)이며 10월 하순에 파종하여 월동 후 3월 초순에 토양에 환원한다.
다음 호에서는 <풋거름작물 재배 활용방법과 토양양분관리>에 대해 연재한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