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한두봉)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후원하는 제28회 ‘농업전망 2025’가 1월 16일 잠실 롯데호텔 월드(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망대회에 1,447명(1. 14. 기준)이 사전 등록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KREI는 급변하는 농업‧농촌의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혁신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대주제를 <한국 농업․농촌, 변화를 준비한다>로 정하고, 제1부 “농정 방향과 한국 농업의 미래”, 제2부 “2025년 농정이슈”, 제3부 “산업별 수급 전망과 현안”으로 나누어 대회를 진행했다.
제1부에서는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염재호 부위원장이 “AI시대 문명사 대전환: 농업혁신의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 후, 김용렬 농업관측센터장(KREI)이 “2025년 농업 및 농가경제 동향과 전망”을 통해 농업‧농촌 관련 주요 지표와 전망을 발표하고, 김상효 동향분석실장(KREI)이 “2025년 10대 농정이슈”에 대한 주제 발표했다..
제2부에서는 2025년 주요 농정이슈를 ① 시장대응강화, ② 농업구조전환, ③ 농촌과 삶이라는 키워드로 구분하여 각 키워드별로 3개의 농정이슈에 대한 주제발표 및 전문가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이어지는 제3부에서는 곡물, 축산, 과일․과채, 채소 등 산업별 수급 전망과 현안에 대하여 KREI 관측센터 및 분야별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2025년 경종 부문 생산액 증가로 2024년 농업생산액이 1.4% 증가한 60.1조 원규모이다.
쌀 소비량 감소와 감자 가격 하락 등으로 식량작물 생산액은 전년 대비 4.1% 감소(10.2조 원)하나, 채소류는 작황 부진으로 인한 가격 상승으로 전년 대비 증가(14.6조 원), 과실류는 2023년산 주요 과일의 높은 가격 영향으로 전년 대비 증가(7.5조 원)한다.
축산업 생산액은 한육우 생산량 증가 및 돼지 가격 상승 등으로 우제류 생산액이 전년 대비 증가하였으나, 가금류 생산액이 전년 대비 감소한 영향으로 축산 전체 생산액 전년 대비 1.5% 감소(23.9조 원)한다.
또한 2024년 호당 농가소득 전년 대비 4.2% 증가(5,295만 원)한다.
농업총수입 증가와 경영비 감소로 2024년 호당 농업소득 14.7% 증가(1,278만 원)한다. 직불금 규모 확대 등으로 호당 이전소득 전년 대비 1.8% 증가(1,750만 원)한다. 호당 농외소득 전년 대비 증가(2,024만 원), 호당 비경상소득 전년 대비 감소(244만 원)한다.
경영조건도 비료비, 영농자재비, 영농광열비 하락으로 경영비가 감소한다. 유가 하락으로 영농광열비와 비료비 등 투입재비 감소한다. 가축구입비 상승하였으나, 사료작물 수입 가격 하락으로 사료비 감소한다.
2024/25년 쌀 단경기(7~9월) 가격은 생산량 감소 및 시장격리 영향으로 수확기 대비 높은 계절진폭 형성 전망. 2026양곡연도 벼 재배의향 면적은 벼 재배면적 조정제, 전략작물직불제 확대 영향 등으로 2% 이상 감소할 것으로 전망이다.
2024년산 단경기(8~10월) 가격은 논콩 중심의 생산량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2026양곡연도 콩 재배의향면적은 전략작물직불제 영향으로 전년 대비 7% 내외 증가하나 벼 재배면적 조정제의 영향으로 더 증가할 수 있다.
2025년 상반기 감자 가격은 저장감자를 포함한 공급량 증가로 전년(61,031원/20kg) 대비 하락 전망. 2025년 노지봄감자 및 고랭지감자 재배의향은 2024년 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각각 6%, 5% 감소 전망이다.
2025년 한우 도축 마릿수는 출하 가능 개체수 감소로 2024년 대비 5.8% 감소한 93만 3천 마리 전망이다.
2025년 돼지고기 생산량은 2024년 수준인 113만 톤 내외로 전망이다.
2025년 원유 생산량은 2024년 대비 0.6% 감소한 192만 7천 톤 전망이다.
2025년 닭고기 생산량은 육계 도축 마릿수 증가로 2024년 대비 2.3% 증가한 63만 2천 톤 전망이다.
2025년 1일 평균 계란 생산량은 6개월령 이상 산란계 사육 마릿수 증가로 2024년 대비 0.9% 증가한 4,972만 개 전망이다.
오리고기 생산량은 육용오리 도축 마릿수 증가로 2024년 대비 1.7% 증가한 12만 4천 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