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가 몸에 좋다고 하여 월동무를 샀다.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요리 좀 하려고 꺼내서 자르는 순간, 이게 뭐니?
월동무를 구입한 *살* 매장 방*점에 전화했더니 구입한 지가 1월이 아니라서 환불은 안 된다고 한다. 대기업 친환경단체조직 매장에서 무시당하는, 농민보다 힘이 더 없는 나는 소비자인듯.
겉은 월동무가 싱싱하다. 그런데 속은 까만 동굴이다. 나머지 한 개는 가운데가 구멍났다. 이것은 소비자가 냉장고에서 보관을 오래하거나 잘못해서 나타난 증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무를 생산할 때부터 이 월동무는 이렇게 생산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