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은 2일, ‘제5회 시험·연구용 유전자 변형생물체(LMO) 안전 콘텐츠 공모전‘에서 입상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LMO 안전관리 우수 사례 발굴 및 연구 환경의 안전성 제고를 위해 매년 개최된다. 식품진흥원은 포스터 부문 152작 중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식품진흥원 기능성평가지원팀이 선보인 ‘LMO 안전현미경’ 포스터는 실험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미경을 활용해, LMO 안전 관리의 필요성과 의의를 직관적이고 쉬운 표현으로 전달한 작품이다.
한편 바이오 신기술의 빠른 발전으로 시험·연구용 LMO에 대한 안전의식이 강조됨에 따라, 식품진흥원은 2018년부터 약 6년간 유전독성실험실(제LML18-627호)과 세포실험실(제LML19-866호)을 LMO 실험실로 지정하여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해 왔다.
올해에는 식품진흥원의 LMO 안전 관리 우수사례를 담은 홍보 영상을 촬영하는 등 LMO 안전의 중요성 전파에도 꾸준히 나서고 있다.
이밖에도 연구 환경의 안전성을 높이고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실을 설치하고,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유전독성실험실은 식약처 비임상시험실시기관(GLP) 수준의 시설 관리로 신뢰성을 높였다.
김덕호 이사장은 “식품진흥원은 차별화된 안전 조치를 바탕으로 2023년 LMO 안전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며, “앞으로도 LMO를 비롯한 실험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적극적인 관리와 지원으로 안전한 연구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