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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행농업/로컬푸드

여주 이순옥 대표의 절화류 농사<2>

“버터플라이와 해바라기 꽃 시장성”

여주시 농업기술센터 정건수 기술기획과장은 “여주 화훼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해 나가는 화훼단지이다. 특히 대신면농업인상담소의 꽃꽂이교실을 운영하는데, 호응도가 높아 보람도 느낀다. 앞으로도 농업인상담소가 농업인들과 소통의 장이면서 애로사항을 순발력있게 해결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가 함께 뛸 것”이라고 말했다.

본지 2024년 3월호에 이어 이번 호에서는 이순옥 대표가 재배하는 특이한 해바라기 절화류와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절화류가 궁금했다.

 

버터플라이 재배부터 꽃 가격

이순옥 대표의 버터플라이는 8월 말, 9월 초부터 정식한다. 

버터플라이도 9월 초에 정식하기 전에 8월에 냉장고에서 12℃로 20일 정도 키운다. 냉장고에서 싹을 틔워서 9월 초에 정식하면 11월부터 4월까지 절화할 수 있다.

 

버터플라이 정식 간격을 30*30cm로 촘촘하게 정식하는 농가들도 있다. 이렇게 빽빽하게 심으면 습해지고 주저앉는 경우가 높다.

 

반면 이 대표는 40*40cm이다. 정식 간격을 더 넓게 하는 이유는 환기가 잘 되고 일조량도 더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버터플라이 꽃대가 통통하면서 균일하게 잘 크는 것 같다. 무엇보다 상품화율이 높고 수확량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버터플라이 꽃도 12월이 제일 가격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이때가 버터플라이 꽃이 나올 때입니다. 꽃이 없는 시기에 나오니까 가격이 좋아요. 작업하는 것도 편해요. 프리지어는 일일이 수작업으로 고무줄로 묶어야하는 어려움이 있죠. 그래서 인력이 없으면 정말 힘들죠. 반면 버터플라이는 밭에서 잘라와서 한두 잎 제거하고 10개 묶어 출하하면 됩니다.”

이순옥 대표는 “버터플라이 꽃을 여러 동에 심어도 남편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 괜찮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4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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