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월 23일(금)까지 2024년 화순군농업인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올해 화순군농업인대학은 새로운 소득작물로 주목받는 춘란과,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마케팅과를 준비 중이며, 과정별 30명씩 총 60명의 교육생 모집하고 있다.
춘란과는 춘란을 재배하고 있거나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과 농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춘란 품종에 대한 소개와 재배관리 교육을 전문 강사를 통한 이론교육과 실습으로 춘란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을 계획 중이다.
마케팅과는 생산과 가공을 넘어 마케팅 영역을 적극 활용하여 상품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며, 유튜브, SNS, 라이브커머스에 대해 실습을 포함한 교육을 준비 중이다.
‘제17기 화순군농업인대학’은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이론 및 실습, 선진지 견학 등 20여 회로 구성된 장기 교육이다.
신청은 2월 23일까지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 공지된 양식을 작성하여 농업기술센터 역량개발팀에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 및 FAX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농업인대학은 2008년부터 운영하여 지금까지 16기에 걸쳐 33개 과정 1,15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하였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23년도 수요조사 결과 춘란과와 유통마케팅과의 수요가 매우 높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분이 농가 소득 증가에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