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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기원, 멘토링으로 안정적 영농 지원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 선도농업인 노하우 ‘1대1 전수’

멘토-멘티 총 3팀, 레몬·애플망고·만감류(천혜향) 작목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신규농업인들의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한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 교육은 영농기술 및 품질관리, 경영·마케팅, 창업 등 신규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단계별 실습 교육을 지원해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은 신규농업인이 희망하는 작목의 영농기술 및 경력을 지닌 선도농업인을 신규 농업인과 1대1 매칭해 상호 간 약정을 체결한다. 신규농업인은 5개월 동안 선도농업인의 농장에서 영농기술을 습득하게 된다.

 

신규농업인이 영농 초기 경험 부족 등에 따른 위험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농업인과의 교류를 통해 농촌지역 조기 적응을 돕는다는 취지다.

 

현장실습 교육은 5개월(월 160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신규농업인 연수생에게는 교육훈련비로 월 80만 원, 선도농업인에게는 연수 수당으로 월 40만 원을 지급한다. 실습 종료 후 연수생에게 최대 800시간이 인정되는 교육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초 대상자를 선정하고 4월부터 9월까지 본격적인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대상자는 멘토-멘티 총 3팀으로 레몬, 애플망고, 만감류(천혜향) 3개 작목에 대한 멘토링을 추진 중이다.

 

김영선 신규농업인은 “선도농가의 농업현장을 생생하게 배우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어서 농업·농촌 정착에 큰 자산이 됐다”고 만족해했다.

 

오상석 농촌지도사는 “경험과 기술이 성공을 좌우한다”며 “신규농업인에게 농업 현장의 노하우를 실질적으로 지원해 성공적인 영농 정착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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