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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업 스토리

화순군, 고소득 원예농산물 생산체계 구축

지역특화 연중 고품질 원예농산물 집중 육성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사업·은퇴자·청년농 하우스 지원 등 강화

 

 

화순군이 농산물 수출단지 조성과 지역특화작목 확대 재배를 통해 잘사는 농촌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화순군은 농촌 인력 감소 및 이상기온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연중 생산이 가능하고, 고부가가치 소득 작물인 시설원예 농산물 집중 육성에 나섰다.

 

고소득 원예산업 분야에 총 202억 원을 투자해 △지역특화작목 육성 △첨단 스마트팜 시설 확산 △은퇴자·청년 농 하우스 지원 △원예시설 현대화 △에너지 절감 시설 지원 △중·소농 원예작물 농업기반(인프라) 구축 등 고품질 원예농산물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성장 가능성과 소득효과가 큰 원예농산물에 집중해 새로운 고부가가치 시장 창출의 기회를 확대해 가고 있다.

 

◇ 지역특화작목 육성 지원

지역특화작목으로 2022년에 선정한 △샤인머스캣 △콩 △토마토 △복숭아 △블루베리를 집중 육성한다.

 

‘샤인머스캣’은 수출 플랫폼 조성을 위한 고품질 수출농산물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올해 군비 7억 원을 투자해 28개 농가, 6.6ha에 내재해 형 시설하우스는 70%, 부대시설 및 묘목은 50%를 보조 지원하고 있다.

 

‘콩’은 쌀 과잉 생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응책과 화학 비닐에 의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희망 농가에 생분해성 바닥덮기(멀칭) 농자재 60%를 보조 지원하고, 특히 백태는 천운농협을 중심으로 화순농협, 능주농협이 참여해 299개 농가, 138ha의 콩 생산 농가의 계약을 추진하는 한편, 약정수매량의 kg당 1,000원을 생산 보상(수매 보상)으로 군비 3억 원과 추가예산을 수립해 지급할 예정이다.

여기에 논 타 작물 재배지원, 전략 작물 직불금도 함께 지원해 농가의 실질 소득 증대에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마토’는 71개 농가, 31.3ha에 군비 4억 5,000만 원을 투자해 공동선별과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자 구매 지원 및 급격한 가격 상승에 대응한 비료(양액) 지원으로 경영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복숭아, 블루베리’는 65개 농가, 11ha에 군비 3억 원을 투자해 품종갱신을 통한 고품질화를 위해 70%를 보조하고, 생산시설 현대화 및 재해예방을 위해 부대시설 50%를 지원해 과수 시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사업 지원

미래 농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팜 재배 기술은 원예시설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양액 공급, 하우스 천장 개폐 시설 등 작물 생육에 적정한 온·습도 제어는 물론 원격으로 수분과 광량을 제어해 최적 생육환경 조성에 필요한 복합 환경제어시스템을 구축하는 첨단 농업 기술이다.

 

화순군은 현재 48개 농가가 스마트팜 시설을 도입해 자동제어를 통해 시설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스마트팜 시설보급 및 컨설팅사업’으로 1억 1,000만 원 △‘시설원예 현대화’를 위해 2억 5,000만 원 △‘농업 분야 에너지 절감 시설’로 3억 7,000만 원을 지원하고, 매년 지속적인 확대 지원을 통해 자동제어 시스템 및 현대화를 통한 노동력 절감 및 작물의 생산성과 안정성을 높여 농가 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 은퇴자·청년농 하우스 지원

직업적 은퇴 후 농업으로 전환하거나 전환 희망자를 대상으로 농업경영에 필요한 다목적 소규모 비닐하우스 및 부대시설을 지원해 일거리 및 소득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은퇴자 소규모 하우스 지원사업’에 47개 농가에 군비 10억 원을 투자해 660㎡ 이하 시설하우스에 70%를 보조 지원하고 있다.

 

또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기반 확보 및 효율적 정착을 지원해 농촌 고령화 및 공동화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 농 시설하우스 지원사업’ 10개 농가에 군비 10억 원을 투자해 3,300㎡ 미만의 하우스를 짓는데 70%를 보조 지원하고 있다.

 

화순군은 초고속 고령화에 따른 인구 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정책을 개발하고, 은퇴 후 자연과 함께 살기 좋은 고장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 중소규모 생산 기반 구축 및 환경개선 지원

FTA 등 국제시장 개방화에 대응하고 해외시장 기호에 맞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소규모 시설원예 농가 현대화 지원’에 군비 5억 원을 지원해 내재해 형 하우스 신축 및 관수·관비, 환경제어 등에 보조 50%를 지원하고, ‘시설원예 농가 환경개선 지원사업’으로 군비 4억 원을 투자해 농작물 생육환경 개선 및 낡은 시설 개보수를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또 ‘중·소농 원예 특용작물 생산 기반 구축사업’은 2억 5,000만 원을 지원해 한약초 종자, 종근 지원뿐 아니라 시설원예 농가의 노후화된 비닐 교체 등 낡은 시설 개보수를 통해 농산물 품질개선과 생산량 증대로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순군은 국비 사업에서 소외된 중소규모 시설원예 농가의 낡은 시설 개보수 등 시설 현대화를 위해 지속 지원해 다 같이 잘 사는 농촌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 고품질 과수 집중 육성 지원

고품질 안전 과실 생산체계구축을 위해 아열대 과수 육성 및 과수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사업 등에 46억 원을 투자해 과수산업 경쟁력을 높일 전망이다.

 

전남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신소득 원예특화단지 아열대 과수 육성’을 통해 경쟁력 있는 고소득 아열대 작목의 단지화·집단화를 통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바나나 유리온실 3.2ha에 36억 원을 투자해 지구 온난화로 재배 가능지역이 확장되고 있는 아열대 작물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지속적인 관리 및 단지화로 대도시 인근의 지리적 여건과 지역농산물(로컬푸드)의 활발한 운영과 더불어 친환경 바나나 브랜드 개발과 체험·관광시설 확정으로 건강한 먹거리 제공이 가능하고 사회·공익적 측면에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시설 과수 생산시설 현대화’ 등 4개 사업에 6억 원을 투자해 시설 과수 생산시설, 지주 시설 및 관수·관비 시설, 관정 등을 지원하고 있다.

 

농촌 인력 고령화로 기계화 자동화가 필요한 과수농가에 군비 2억 원을 투자해 승용 예초기, 전정 가위, 운반시설 지원 등을 위해 ‘과수 분야 생산비 절감 농기계 지원’을 추가 확보해 지역 내 과수농가들이 노동력 절감은 물론 안정적인 과실 생산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수리 불안전 농경지 등 용수공급 취약지역 원예 농가를 위해 재배지 조성상태 및 용수공급 시급성을 종합 검토 후 ‘원예 특작 분야 중형관정 개발 지원사업’으로 군비 2억 원을 지원해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으로 가뭄피해 최소화와 안정적인 농산물 생육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화순군은 당도 높은 과실 생산 및 통합 마케팅으로 대외적으로는 수입 과실과 차별화될 수 있도록 과실 생산 기반 마련과 농가 자생력 강화를 지원하고, 대내적으로는 이상기후에 따른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적극 지원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 농산물 수출플랫폼 구축

전남형 지역 성장 전략사업으로 공모 선정된 ‘화순농산물 수출플랫폼 구축’은 △수출단지 조성 △수출 온·오프라인 홍보 △브랜드이미지 개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상품의 다양성 개발 △수출조직체 구성 및 육성 △전문인력양성 △품질 고급화 및 안정성 확보 △영세농가 지원 등 100억 원을 투입한다.

 

능주면 남정리 소재에 지역 특화자원을 연계한 생산 유통 기반을 구축해 농산물 수출의 극대화 및 경쟁력을 도모하고 있다. 이에 △수출선별장 3,300㎡, 저온저장고 10동, 선별시설 구축하고 △해외수출 유통 마케팅 강화를 위한 브랜드이미지 개발과 홍보 △수출 참여 농가의 제품 품질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을 지원 △수출유통업체들과의 협력체계 강화 및 해외시장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유통망 강화 △개별선별하고 있는 영세농가의 공동선별 및 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농산물 수출 중심지 ‘화순’이 될 수 있도록 투자해 나갈 예정이다.

 

토마토·샤인머스켓 등의 기존의 농업 역량을 수출 상품화하고 국내외 농업 경쟁력으로 확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라남도 내 핵심 플랫폼이 될 수 있게 해 지역 불균형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우리 군의 고소득 원예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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