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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스마트농업으로 수확철 마늘 일손 덜어

노동력 88% 절감하고, 10a당 작업시간 2.1시간으로 단축

올해 공주시 등 전국 8개 마늘 주산지에 신기술 시범사업 추진

 

 

마늘 기계수확 작업 전에 굴취, 흙털기, 수집(톤백)을 일괄 진행할 수 있는 신기술이 선보였다.

 

공주시는 지난 7일 사곡면 신영리 일대서 ‘마늘 기계수확 작업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충청남도농업기술원,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연회는 공주시의 난지형 마늘 수집형 수확기 신기술 시범사업 추진현황 보고에 이어 마늘 줄기 절단, 수집형 수확기 수확 작업 시연 행사로 진행했다.

 

이번에 소개된 수집형 마늘 수확기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했다. 기존 보급된 수확기와 달리 수확 전 작업인 ‘굴취, 흙털기, 수집(톤백)’을 일괄 진행할 수 있다. 이에 관행 대비 노동력은 88%를 절감하고, 10a당 작업시간도 2.1시간으로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공주시를 포함해 전국 8개 마늘 주산지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공주시는 사곡면 일원 난지형 마늘 재배 8.8ha 규모에 이번에 시연을 가진 줄기 절단기와 수집형 수확기를 비롯해 휴립복토기, 마늘쪽선별기 등을 지원했다.

 

최원철 시장은 “농촌이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력부족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농업소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을 위한 신기술을 적극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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