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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청보리밭축제' 35만 명 찾아 '성료'

다양한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

유채와 청보리밭 절정, 하루 최대 3만5,000명 방문하기도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7일까지 열린 ‘제20회 고창 청보리밭축제’가 23일간 35만명의 방문객이 찾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유채와 보리밭이 절정을 이룬 지난달 30일에는 하루 최대인 3만 5,000명이 축제를 즐겼다.

 

올해 청보리밭축제는 ‘변화’를 목표했다. 보물찾기, 2023 고창 방문의 해 SNS 이벤트, 도보 관광객을 위한 정읍역 셔틀버스 운행, 푸드코트 형식의 공동 식사장소 운영, 지역 농특산품(바지락, 장어, 보리 등)을 활용한 특색있는 먹거리 등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졌다.

 

또 체험프로그램인 ‘보리코인 보물을 찾아라!’는 많은 관광객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보리코인 복주머니 모양의 보물을 찾으면 지역특산품을 제공해 남녀노소 모든 관광객에게 이색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고창 청보리밭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됐다. 축제 기간 한시적으로 5,000원의 주차요금을 받아 전액 고창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줬다.

 

 

아울러 관내 음식점, 숙박업소, 석정온천, 상하농원 등에서도 5~10% 할인쿠폰 이벤트를 통해 축제 방문 관광객이 고창을 찾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다채로운 문화공연행사, 대폭 확충된 편의 시설(화장실, 물품보관소 등)과 부스 판매원과 지역주민의 친절함도 호평을 받았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성공적인 축제를 통해 군민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며 “‘복분자와 수박축제’를 비롯해 물축제, 갯벌축제, 모양성제 등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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