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제철 식재료인 산나물을 맛보고, 도농 직거래 및 농산물 소비 촉진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지난 22일 경기도 수원시에 소재한 국립농업박물관에서 강원도 산나물을 홍보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국립농업박물관 방문객과 도시소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두릅, 곰취 등 제철 산나물, 강원도농업기술원 특허기술인 ‘푸른건나물’을 활용한 산채 우수가공품 등을 이용해 손쉽게 요리할 수 있는 레시피 6종을 선보이고, 실습해보는 요리체험교실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
또한 산채 꾸러미(곰취, 개두릅 등 5종), 곤드레 국수, 산채 맛간장, 황기 차, 손쉽게 만드는 나물밥 밀키트 10종 등 생산자와 직거래로 소비자가 편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영월유통사업단’은 산채꾸러미 5종(개두릅, 산마늘, 어수리, 곰취, 눈개승마)을 선보였고, ‘홈스랑’은 나물밥 밀키트(10종)와 나물밥(냉동)을, ‘평창팜’은 밀키트, 산채 맛간장, 곤드레국수를 ‘해비즌’은 곤드레·영양·시래기톡, 황기간장, 황기차를 준비했다.
아울러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9.22~10.22.) 공식행사와 체험행사, 강원산나물 어울림 한마당(4.28.~30.) 행사도 함께 홍보했다.
박미진 농촌자원과장은 “강원도 대표 농산물인 산채, 옥수수, 감자 등 제철 식재료가 도시소비자와 가까이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