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읍 ‘덕곡쪽파작목반’에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교육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지난 14일 합덕읍 덕곡쪽파작목반원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은 국비 사업으로 작목별 작업단계를 고려한 농작업 위험성 평가와 개선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안전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컨설팅과 안전 장비, 교육 등을 지원한다.
이번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덕곡쪽파작목반은 농작업 시 온열질환과 호흡기 질환의 발생위험이 높고, 쪼그려 앉아 같은 동작을 장시간 반복하는 작업 특성에 따라 근골격계질환 발생빈도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중량물 운반과 농기계 운전시 사고 위험이 높아 작업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으로 판단해 한경대학교 박재희 교수를 농업 안전 컨설턴트로 위촉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농작업 환경의 위험 요소 진단 및 개선을 위해 컨설팅과 안전 장비 보급, 안전 인식 향상 교육을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고 나아가 작업능률이 향상될 수 있도록 작목별 농작업 유해 요인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