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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업기술원, 빅데이터 기반 1차산업 고부가가치화 모색

스마트팜 빅데이터 분석 활용 디지털 농업 발전방안 논의

13~14일, 한국지역경제학회와 ‘2023 춘계 학술세미나’ 공동 개최

 

농업 분야 빅데이터를 활용한 농산물 고부가 가치화 전략이 모색됐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한국지역경제학회(회장 김영순)와 공동으로 진주 아라소프트(주)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농업 분야 고부가가치화 전략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서 김성란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연구사는 ‘스마트팜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디지털 농업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경남의 농업빅데이터 수집 및 표준화, 데이터 분석을 통한 생산성 향상 모델 개발, 현장 적용을 위한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담았다.

 

이어 전남대 김일태·나주몽 교수, 군산대 박승규 교수, 한국지역경제연구원 모성은 원장, 부산대 이근재 교수, 경남연구원 이문호 실장, 양인선 전문위원, 전북대 박태식 교수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자들은 농가 단위 마이크로 데이터의 중요성과 빅데이터 생성시 표준화 형식의 데이터 구축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시작으로 디지털 농업에 대한 농가의 인식 변화, 예측 자료에 대한 농가 교육, 청년농과 귀농인의 농촌 유입에 따른 생산량 증대를 위한 경제성 분석 등 농업기술원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생육 최적화 모델, 스마트팜 수익 예측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시했으며, 공급자 측면 데이터 분석 이외에 수요자 측면의 데이터 추가 발굴 등의 내용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이외에도 국내 딸기 공급 및 가격 예측에 관한 연구(경상국립대 백범수 연구원), 바이오소재 농업 정책과 활성화 방안(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정민 박사) 등 전국 단위 데이터와 농업 정책에 관련 연구 주제가 발표됐다.

 

정찬식 농업기술원장은 “농업 분야에서도 빅데이터를 활용해 생육 및 수량 예측 모델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 디지털 농업 구현을 위해 농산업체와 지역대학, 학회, 농가 현장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농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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