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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치유관광<4> 활동별 사례

유형별 활동 적용 사례

교류치유형은 고창 용계마을에서 ‘할매예술촌의 유쾌한 하루’라는 당일형 프로그램을 적용하였다.

 

적용했던 세부적인 활동들은 할머니들과 함께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며 그림을 그려보는 ‘꽃할매들의 추억여행’(나의 청춘 그림일기), 뽕밭에서 나누는 농장주의 삶과 누에 이야기 ‘뽕밭에서 까르르’(누에와 숙현의 일생), 참여자들 간의 교류 ‘뽕밭에서 만난 친구들’(뽕잎과 감 따기, 뽕밭에서 사진 찍기), 마을 주민과 함께 계절 재료를 활용해 함께 음식 만들기 ‘숙현이모네 반찬’ 등이다.

 

교류치유형 프로그램을 적 용하고 심리적 치유효과를 검증한 결과 참여자들의 삶의 만족도(3.45 → 3.85)가 향상되고, 무력감(2.08 → 1.80)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휴식치유형은 고창 호암마을에서 ‘나만의 작은 안식처’라는 숙박형 프로그램을 적용하였다.

적용했던 세부적인 활동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날에는 이야기와 함께 마을길을 산책하는 ‘느긋해서 좋아, 배롱나무 향따라 힐링 산책’, 만다라 색칠을 하며 생각을 비우는 ‘시골카페에서 생각 내려놓기’, 심신을 이완하는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요가와 명상), 별빛 아래 음악을 감상하며 지역의 정취를 느끼는 ‘호암골의 낭만 속으로’와 함께 기부 프로그램으로 도자기 주머니 꾸미기를 진행하였다.

 

이와 함께 자율형으로 마을 기도의 집, 명상센터, 마을 캠핑장 등의 공간을 활용해 참여자들이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둘째 날의 세부활동은 숲 속 오솔길 아침 명상, 건강음료 마시며 마을주민들이 만든 도자기 전시품 감상 등이다.

 

휴식치유형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심리적 치유효과를 검증한 결과 참여자들의 주관적 행복감(3.90 → 4.30), 회복경험 인식(3.96 → 4.31), 마음챙김(3.65 → 4.27)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3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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