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에서는 요즘 한창 수확기에 접어들어 일손이 부족한 양파 포장 수확 및 운반작업 일손돕기를 6월 10일(목) 김제시 봉남면 일대에서 추진하였다.
이번 일손돕기는 지난번 5월 일손돕기에 이어 두 번째 추진하는 것으로 농촌지원과원 15명 정도가 참여하여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온몸에 흙을 묻히면서 농가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올해 양파 가격은 예년에 비해 조생종 양파 생산량이 증가하여 조금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나, 중만생종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면 양파 가격 시세는 지금보다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 “코로나19가 길어지며 외국인 노동자가 줄어 농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이번 일손돕기가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 으면 좋겠고, 농가들이 어려울 때 함께하는 농업기술센터가 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