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본격 영농철을 맞이한 농촌에 코로나19 때문에 외국인 노동자 감소로 농촌인력 수급에 차질이 발생한 농가를 방문해 부족한 노동력을 채워주는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농가에서는 주말마다 계속되는 강우와, 갑작스런 돌풍, 더위 등으로 작업하기 까다롭고,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서는 적기 적과가 필수인데 부족한 일손으로는 도저히 다가오는 작업일을 맞출 수 없었다.
이날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복숭아 과원 작업 경험이 있어 적기 열매솎기와 현장 컨설팅을 병행해 어려운 점은 함께 나누고 당면영농 애로사항은 해결하는 등 농심 함양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농가들의 목소리를 위해 우리의 작은 움직임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각계각층의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확대될 수 있게 연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