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승용이앙기 임대서비스를 위한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는 모내기철 승용이앙기 임대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난 4월 6일 승용이앙기 안전과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추첨으로 승용이앙기 예약 신청을 받았다.
승용이앙기는 추첨을 통해 예약을 받을 정도로 짧은 기간에 수요가 집중되는 농업기계이다.
예약일에 모내기를 하지 못 할 경우 농사에 큰 어려움이 있어 비상근무를 통한 이앙기 고장 등의 사고에 대비하려고 한다.
농업기술센터는 기존 3명인 주말근무를 모내기철 5명으로 증원해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부처님 오신 날인 19일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모내기철 승용이앙기 고장과 사용미숙으로 어려움을 겪을 농민들을 위해 휴일 비상근무를 결정했다”며“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보유하고 있는 이앙기 21대를 모두 점검‧정비 완료했으며, 137농가가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