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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사과연합회 김근재 회장

“없어서 못 파는 가평 사과, 직거래 99%에 행복”

가평은 산지가 83%인데, 그 깨끗한 환경에서 300평에 2000~3000㎏ 생산하는 가평 사과 농업인들이 많다. 맛있는 사과를 생산하기 때문에 가평 사과는 99% 직판하며, 지난해 가평 사과는 없어서 못 팔았다. 그만큼 소비층이 증가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가평군과 가평군농업기술센터 그리고 사과연합회 김근재 회장이 있다.


4월 13일, 이날도 가평군농업기술센터 정경태・남민정 농촌지도사, 박정주 총무와 함께 꽃눈 냉해 방지를 위해 농가 방문을 아낌없이 하고 있다. 유튜브 <팜앤마켓매거진>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100% 직거래와 체험 농장
농업기술센터 정경태 지도사는 “업무를 맡았을 때 김근재 회장님과 함께했는데, 존재감만으로도 든든할 정도로 사과 농가들의 존경을 받는다. 그만큼 사과 재배 전문가이면서 혼자만의 농업이 아니라 회원들의 사과 생산에도 힘을 쏟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벌써 사과와 함께한 삶이 30년 됐네요. 축산 한우 키울 때는 소 밥을 줘야 하므로 돌아다닐 여유 시간이 없었는데, 사과 농사는 내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하면서 소득이 높다 보니 더 재밌고 즐겁습니다.”


김근재 회장의 사과원은 3천 평 규모이다. 사과는 100% 직거래로 판매한다. 그리고 연간 1500여 명 찾아올 정도로 사과에 자기 이름 넣어 수확하는 체험 등 사과 체험 농장도 경영하고 있다.



박정주 총무는 “농업기술센터와 김근재 회장님께 사과의 모든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귀농 5년 차인데, 정말 감사하게도 직장 생활보다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생겼다. 골프도 치고, 낚시도 하고 등산과 스쿠버다이빙도 즐기는 농촌 생활이며, 농사는 장담할 수 없지만 끊임없이 노력한 만큼 사과 농사도 잘 되어 덕분에 90% 직거래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근재 회장은 “우리 사과연합회원 중에 27명은 G마크 인증을 받았다. 또 저탄소인증도 신청 중에 있다. 끊임없이 가평 사과 명품화를 위해 노력하는 회원들이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5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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