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영농으로 소득을 향상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강소농’ 육성에 적극 나선다.
‘강소농’이란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토대로 고수익을 올리는 작지만 강한 농가를 뜻한다.
군은 강소농 육성을 위해 이달 25일부터 5월 6일까지 관내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군 농업기술센터 창조관 강의실에서 총 7회에 걸쳐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전문 강사를 초빙해 △변화하는 농업시장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 △농업의 미래를 창조하는 경영인의 학습전략 △농업경영재선 실천노트 작성 및 토론 △농업 비즈니스모델 캔버스 작성 및 발표 △혁신적 농산물 원가 분석을 통한 비용절감 방안 등의 경영개선 실천교육과 함께, ‘농가방문 크로스코칭’, ‘정보화교육’, ‘자율모임체 운영’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지역 농민들이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증진, 역량개발 등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농업환경의 변화와 트렌드를 파악해 체계적인 농업경영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관내 강소농 개별 농업경영체 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자율실천학습 모임도 육성해 태안의 강소농이 전국의 우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