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 병철)에서는 31개의 품목별농업인연구회 1,126명을 조직한 바 있다.
농촌지도사당 1~2개 연구회를 매칭하여 같은 품목을 재배하고 있는 농가들끼리 다양한 정보교환과 공동마케팅 관리 등 학습하는 모임체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위기상황으로 교육과 모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3월 8일 1. 5단계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김제복분자연구회 회원 대상 영농기술 과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고창군농업기술센터 김향숙 농촌지도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복분자의 고사 원인분석과 병해충 방제요령, 토양관리 및 전지요령 등 실기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였고, 친환경농법을 실천하는 회원들을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GAP 교육도 병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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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도 김제복분자연구회는 49명(회장 신종연)으로 회원을 재정비하였고, 2020년도 우수품목별연구회 활동을 인정받아 도지사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전남 보해식품과 3년 동안(2020년~2022년) 납품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작년 납품된 총 복분자 물량은 17톤으로 1억 7천만원 상당의 조수입을 올렸다.
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 "김제 복분자의 안정생산과 품질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아열대작목, 인삼, 고품질 쌀 등 작목분야 뿐만아니라 농촌관광, 농업인정보화, 농산물가공 등 다양한 연구회도 육성하여 돈 버는 김제 농업인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