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서용일)는 지난 8월 27일 서울 국회의사당에서 더불어민주당 어기구(충남 당진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의원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자조금협의회는 ▶한국·에콰도르 SECA(전략적경제협력협정) 국회 비준 반대 및 관련 대책, ▶SECA에 따른 실질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피해 조사, ▶과거 체결된 베트남, 중국, 콜롬비아 등과의 FTA에 따른 피해 보상 및 대책, ▶SECA에 따른 정부 및 국회 차원의 대책, ▶SECA로 인한 농가 손해보상 및 폐업 보상 요청 등을 설명하고 어기구 위원장과 관련 의견을 나눴다.

또한 자조금협의회는 수입 꽃 문제(부가세 탈세, 부실 검역, 원산지단속 미흡, 저가 신고, 수입 꽃 이력 관리 부재, 불투명한 국내 유통)와 조화 문제, 『화훼산업 발전 및 화훼문화 진흥에 관한 법률』(화훼산업법) 개정, 농사용 전기요금 문제, 농사용 면세유 문제, 현장 실질 지원(노후 시설 개보수, 에너지 절감 시설 지원, 청년농·후계농 지원 확대, 로컬 플라워, 지역 상생 화훼산업 지원 확대, 대형 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화훼판매, 공영시장 출하농가 지원 확대), 양재동화훼공판장 수수료 인하 및 도매인 시스템 개선, ‘농산물가격안정기금’(농안기금)의 확대, 신화환 확대 발전 방안 마련, 화훼진흥기관 예산 확대 및 화훼산업 진흥지역 지정 확대 지원 예산 확대, 정부 차원에서 꽃 문화 개선과 국산 꽃 소비 확대, 청소년 꽃 체험 및 문화 확대 지원, 화훼류 수출 농가 지원 확대, 수입 절화 검역 확대 및 관련 시스템 개선,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에서 ‘꽃 선물, 화환’ 제외, 화훼 판매장 확대 및 화훼농업인 화훼 판매 지원,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 확대, 정부의 화훼 시설 지원 단가 현실화, 『통상조약의 체결 절차 및 이행에 관한 법률』(통상조약법) 개정, 『필수농자재 지원법』 지원 대상 확대, 화훼인 결의대회, 자조금 예산 확대 등의 건의 내용과 관련 의견을 전달했다.

어기구 위원장은 “현안과 문제를 잘 검토해 농가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처리할 것”이라며 “화훼산업의 발전과 우리 농업인들을 위해 농해수위원장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조금협의회 서용일 회장은 “화훼자조금협의회는 농가의 소득증진과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