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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기술원, 무화과 영양바 상품

도내 가공업체에 제조기술 이전 결실 맺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전남도 지역특화작목인 무화과를 활용하여 친환경 영양바를 상품화해 출시했다.


 30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생과 위주로 판매되고 있는 무화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건조칩 대량생산 방법과 건조칩을 이용한 새로운 가공 상품 개발에 재배농가, 산업계와 공동으로 3년 연구개발 끝에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번에 출시한 영양바는 지난 9월 도내 가공업체인 무화담(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무화과 건조칩 제조기술을 이전하여 제품을 내놓게 되었다.
 
 본 제품은 건강 간식으로 무농약 건무화과를 사용하고 청무화과 잼을 넣어 열량을 90kcal/100g로 낮췄고, 식이섬유 함량을 3.1g/100g로 높여 타제품과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무화담(주)은 2014년부터 청무화과를 재배해 생과뿐만 아니라 각종 가공품을 개발하여 홍콩 등으로 수출 판로를 개척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역업체와 함께 그동안 생과 위주의 판매에서 친환경 영양바 출시와 더불어 고급 농산물 가공품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이소미 연구사는“앞으로 청무화과 재배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다양한 가공품 개발과 함께 무화과 유전자원을 활용한 무화과 소비촉진과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농가 소득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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