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12월 22일 소회의실에서 2020년 12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1년간 KT제주단(단장 김용남)과 스마트팜 조기 정착과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농업기술원은 스마트팜 저변 확대를 위한 기반 조성으로 농업인 만족도를 높이고 KT제주단은 농가 스마트팜 운영에 필요한 인터넷망을 무상 설치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원은 △스마트팜 희망농가 수요 발굴 △ICT기반 경영 모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KT제주단은 △희망농가 대상 통신 인프라 구축 계약을 통해 도내 전지역 통신망 무상 설치(2,000농가) △인터넷망 시설 구축 직영TF 2개팀 운영 신속 설치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농가 인터넷망 설치비용 200~1,000만 원 부담 해소는 물론 농장에서 인터넷을 이용한 전자상거래 가능, 하우스 환경 조절, 각종 문화 정보 습득 등이 가능하고 특히, 젊은 농업인들이 농장 경영 참여 확대와 노지 포장에 스마트팜 시설 설치 등 제주 미래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허영길 스마트원예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스마트팜 인프라 구축을 통해 도내 시설하우스 30~40% 농업인이 스마트팜 도입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