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전라남도연합회(회장 주옥선)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나눔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고자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18일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에는 도 임원 등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면서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절임배추, 양념 등 김장 꾸러미를 만들어 시군에 택배로 전달하고 시군 생활개선회장들은 각자의 집에서 지역 특색에 맞게 김장 솜씨를 발휘해 지역 독거노인, 장애우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생활개선회는 지난 1995년 출범해 농업·농촌을 대표하는 여성농업인 단체로 식생활개선, 주거환경개선, 농촌문화자원 계승발전을 위해 도시민 초청 내 고장 특산물명소 알리기 등 도·농 교류 활동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건강한 바른먹거리 컨셉으로 지역 특산물을 이용해 생산자가 직접 만드는 먹거리 창업 등 농촌여성 능력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주옥선 회장은“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마음을 전달받아 추운 겨울을 지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지금처럼 꾸준히 이웃에 대한 관심과 돌봄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농업기술원 김희열 농촌지원과장은“농업·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성농업인의 학습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 농업경영인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역 농촌 여성의 수요가 많은 교육과정을 운영해 생활개선회원 역량을 강화를 위한 학습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