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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아프리카 돼지열병 선제적 차단방역 총력

 순창군은 지난 9일 강원도 화천군 양돈농가에서 올해 첫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발생으로 위험도가 고조됨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선제적 차단방역 활동에 들어갔다. 최근 야생 멧돼지에서도 양성 개체가 760여 건이 지속적으로 확인됨에 따라 돼지열병발생 위험도가 그 어느때 보다 높아지고 있다. 



 군은 24시간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농업기술센터내에 종합 상황실을 설치, 관내 돼지 19농가 32,000여두의 사육농가에 대해 전화와 문자 발송을 통해 방역 예찰과 농장 내외주변 소독철저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질병 차단방역 특별방역기간(10월 ~ 3월)으로 거점소독초 2곳을 운영해 우제류 및 가금류 관련 축산인· 축산시설·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소독을 추진하고 있다. 방역 취약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매주 수요일 공동방제단 소독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 조치 방역태세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참고로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돼지와 맷돼지가 감염될 경우 발열이나 전신의 출혈성 병변을 일으키는 치사율 100%에 가까운 국내 제1종 법정전염병으로 현재 치료제나 백신이 없는 상황이다. 

바이러스는 생존력이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오염된 육류의 경우 매우 위험한 감염원이기 때문에 해외여행 후 국내 입국시 동물이나 육류, 햄, 소시지 등의 축산물을 해외에서 가져오지 말아야 하며, 특히 축산 관계자들은 발생지역 축산시설 방문을 삼가고 해외여행중 입었던 옷 등은 바로 세탁해야 하며, 샤워 등 개인위생 관리에 도 철저를 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정주 농축산과장은 “악성 가축질병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농장소독 등 철저한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사람·차량 통행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소독방역을 강화하는 등 가축방역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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