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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행농업/로컬푸드

파파야 도전은 행운, 청주 윤재섭 대표

"아열대작목에 농촌지도자 역할 하겠다”

주황색으로 익을수록 더 맛있다는 과일 파파야는 덜 익었을 때 샐러드나 튀김, 절음, 무침, 볶음 등 다양한 요리로 먹을 때 더 건강에 유익하다. 실제 태국에서 ‘솜땀’으로 알려진 녹색 파파야 샐러드는 칼로리가 적고 영양이 풍부한 동남아의 대표적인 요리이다.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에 따른 신 소득 대체작목으로 지난해 아열대 작물 소득화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첫 수확을 시작했다. 그 주인공은 파파야에 대한 맛있는 시각을 바탕으로 청주 지역에서 처음 재배하는 윤재섭 대표이다. 
그는 “농업도 투자이다. 실패할 경우 농가 경제에 큰 부담이 되겠지만, 농촌지도자라는 사명감을 갖고 농업기술센터의 기술 지도를 받으면서 끊임없이 노력해 고품질의 파파야를 생산했다”고 말했다.




오창읍농업인상담소 김교문 지도사는 “새로운 작목에 도전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럼에도 우리 지역 아열대작목을 개척해 나가는데 경이로울 정도로 애정을 쏟고 있다. 동안 재배기술 노하우 축적하는데 집중했고, 앞으로 체험객, 소비자와 함께하는 파파야 체험농장을 추진해 나가는데도 열정을 쏟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처음 설레었죠. 온난화 이상 기후 등으로 아열대 작목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재배할 수 있다는 것에 너무 기뻤어요.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이 있어서 홍임표 팀장, 김교문 상담소장과 상담 받으면서 자신감을 갖고 도전했죠. 농업도 투자를 해야 하죠. 지금 나이에 농사실패는 큰 부담이기 때문에 열심히 일했습니다. 하하하”



윤재섭 대표는 “충북 지역에서 만감류는 생산하는데 파파야 등의 작물 재배는 아직 없었다. 농촌지도자라는 자부심을 갖고 개척 정신을 갖고 600평으로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10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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