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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장의 글> 농업기술센터의 슬기로운 농업인 교육

코로나19 장기화 사태로 농촌진흥기관은 애간장이 탄다.

특히 영농현장에서 농업인들과 가장 밀접하게 움직이며 국민의 먹을거리 생산을 위해 농업인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지역의 농업기술센터이다. 제 시기에 고품질의 농작물을 생산하려면 돌발 병해충 예방 등 생육시기에 맞는 농작물 관리를 해야 하므로 농업인들의 교육은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뿐이랴! 귀농인, 강소농을 위한 품목별, 작물별 등의 이론부터 현장 실습과 농가의 문제점 컨설팅, 농업 전문지식 교육을 준비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1월부터 농업인 교육은 중단됐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농업인 교육을 마냥 미룰 수 없어, 각 지역의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들과 소통하는 새로운 창구로 원활한 농업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어느 지역 농업기술센터는 전국 최초로 카드 뉴스를 실시하여 농가들이 제 시기에 영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도했고, 또 다른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새로이 농업을 선택하는 군민과 시민을 위해 농업기술 교육을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다른 농업기술센터는 각종 농업 상담은 식물 병원을 활용해 진행하고, 매주 2~3회씩 문자메시지 발송과 홈페이지를 통한 비대면 영농정보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 농업기술정보지와 재배기술 등을 우편으로 발송하여 시기별 주요 농작물 관리를 놓치지 않도록 정보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적기 영농정보를 영상으로 제작해 지자체 유튜브 채널이나 SNS를 이용한 비대면 영농지도도 젊은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다른 농업기술센터는 비대면 교육교재를 배부하여 농업인들의 반가움을 샀다.


이와 같이 전국의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이 영농정보를 접하는 데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로운 소통의 장을 열어 나가고 있다. 주요 작물에 대한 시기별 맞춤형 영농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문자메시지를 수시로 발송하고 전화상담, 유튜브 채널, 인터넷 강의, SNS, 우편 등을 활용한 비대면 영농지도를 추진하는 모습에 찐한 감동을 느끼며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우리는 매일 음식을 먹는다. 우리가 식탁에서 마주하는 것은 대부분 요리로 완성된 형태지만, 사과·복숭아 한 알, 쌀 한 톨, 오이·가지 한 개 등의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서 농업인들은 무수한 시행착오와 시간이 필요하다.

때론 소비자가 원하지 않은 투박하고 엉성한 농산물일지라도 농부는 열매를 수확할 때까지 진심을 담아 소금빛 땀방울을 흘리며 순정을 다 바친다.   


농부의 소중한 농산물을 올해는 더 맛있게, 더 값지게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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