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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토종종자·식자재 발굴에 박차

안성시농업기술센터와 전국씨앗도서관사회적협동조합 MOU 체결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심준기)는 안성 지역 내 토종 종자를 활용한 향토음식발굴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전국씨앗도서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박영재)과 지난 27일, 토종종자·식자재 발굴 및 보존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전국씨앗도서관사회적협동조합은 2016년 안성지역 자원조사를 진행하여 253종을 수집했고, 이번 업무협약식을 기념하여 안성 토종종자 조선배추, 미인오이, 월동초 등 50여종을 농업기술센터에 전달했다.


오준옥 팀장은  “전달 받은 토종종자는 안성지역에서 오랫동안 재배되어 왔으며 수량성은 낮지만 기능성 및 투박한 맛이 있어 상품화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영재 이사장은 "안성지역은 토종 자원이 풍부하여 지속적으로 재배하는 농가들이 있다. 또 토종 자원은 스토리가 흥미롭기 때문에 소비자 관심도를 높일 수 있고, 기능성 분야를 좀 더 연구한다면 판로 확대에도 도움될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두 기관은 △안성시 토종 식재료 발굴 및 레시피 영상자료화 △토종 식재료 확보를 위한 생산자 발굴 및 채종포 특성조사 관리 △안성시 관내 자원조사와 연구 협력 △토종 농산물 판로개척 마련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심준기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안성시는 토종자원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여 향토음식 발굴을 위한 토종자원 조사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특히 안성시 특색이 살아있는 토종 특화품목 선정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이 필요했다. 따라서 토종종자의 보존과 육성을 통해 토종 농산물에 대한 경쟁력과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력으로 토종자원의 인지도, 계승발전 필요성, 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토종식자재를 발굴하여 토종종자산업 및 향토음식발굴 사업이 한층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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