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박준배)는 호남평야의 중심지로써 교통의 편의성은 물론 깨끗한 자연환경과 포도, 파프리카, 지평선 쌀 등 고품질 농산물로 고소득이 가능하기에 귀농귀촌 1번지로 통한다.
이에 시는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해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귀농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지원 융자 사업, 영농정착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실용교육, 귀농체험지원, 선도농가 실습교육, 귀농귀촌 멘토 컨설팅 등이 있다.
또한, 전입한 귀농 귀촌인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 융자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는데 귀농 교육 100시간을 이수하고, 김제시 농촌 지역에 전입한 지 5년 이내인 자에 한해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에 선정되면 주택 구입 및 증·개축, 농지 구입, 하우스 시설 설치, 축사 신·개축등 농사 전반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마련할 수 있으며, 금년에는 상반기, 하반기 2회 추진 예정이다.
아울러, 귀농인의 영농정착을 위해 농가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50%를 보조해주는 소형농기계 지원사업, 농가당 1,000만원 한도 내에서 50%를 보조해주는 농가 주택 수리비, 시설 하우스, 저온저장고, 관정 등의 지원사업으로 시비 1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중 소형농기계 지원사업은 매년 신청자 수가 늘고 있고, 특히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은 소규모 농사를 짓는 귀농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귀농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박람회 참여 등의 계획된 사업들을 차근차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