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3월 16일부터 20일까지 밀양시수의사회와 합동으로 관내 사육중인 모든 소(한우, 젖소, 육우)를 대상으로 구제역 수시 백신접종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구제역 백신 접종 두수는 476농가에 2,106두로, 수시접종 이후 전국단위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하여 항체형성률 기준치 미만 농가는 과태료 부과대상이 되는 등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밀양시는 구제역 유입방지 및 완전차단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 2개월마다 송아지 수시접종을 하는 등 누락개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제역 백신 접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진우 축산기술과장은 농장 내․외부 소독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하도록 당부하면서 “질병근절을 통해 축산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