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에서는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농촌 치유·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한 농장별 특색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서 치유·체험 패키지 상품개발 코칭활동을 2019. 11. 25일 김제시농촌관광연구회에서 휘게팜, 금태양장꽃맛카페 농장 2곳을 방문해서 실시했다.
 
농업인 문제의 대안으로 국민의 스트레스를 치료하는 역할로 새롭게 조명받고 있는 상황이며 농촌이 활력화를 되찾기위해서도 농촌관광 활성화는 꼭 필요한 시점이며 이런 이유로 치유농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김제시는 치유프로그램 운영에 기본으로 갖춰져야 할 맑은물, 청정한 산등 자연자원이 부족하여 치유농업을 통한 치유관광 상품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농장별 자원, 전문 솜씨를 활용한 치유·체험농장을 육성하고 있다.

이번 치유·체험 패키지 상품개발 코칭 활동을 실시한 휘게팜, 금태양장꽃맛카페 농장은 농업자원과 전문역량을 활용 치유와 연결한 운영자의 마인드가 뚜렷한 치유·체험 농장이라 할 수 있다.

휘게팜은 일상에서 지친 인근 도시민이 주말 잠깐 잠깐 가족과 같이 나들이하여 체험과 힐링을 할 수 있는 농촌속 도심 치유 쉼터 공간을 조성했다.

휘게팜의 시원스럽게 펼쳐진 정원, 열대식물원 산책길에서 선인장, 열대식물, 비단잉어, 초화류를 만나볼 수 있으며 열대식물원에서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열대식물원과 연결된 농가형 카페에서는 은은한 커피향과 함께 쿠키체험, 바리스타체험, 꽃밥 치유식, 공예체험등 다양한 치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등 가족 모두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치유·체험 공간이 마련되었다.

금태양장꾳맛카페 농장에 들어서면 정갈하게 정리된 장독대와 텃밭 그리고 그 옆으로 고개 내민 가마솥을 볼 수 있다. 잘 익은 장맛같은 투박하고 정스러운 촌부와 함께 농촌의 향기, 고향의 그리움이 물씬 묻어나고 그 옛날 가마솥에 쌀밥 짓고 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로 반찬을 만들고 매운내 풀풀나는 고추장을 만들어서 가마솥 정식을 만드는 체험을 한다. 뜨근한 온돌방에서 가마솥 정식을 먹고 누룽지, 숭늉을 먹고난 후 마당에 준비된 어린시절 추억소환 항아리에 고무신 던지기 체험을 하는등의 1일 시골생활 체험을 통한 힐링할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치유·체험 패키지 상품은 시골에서 도시로의 시간여행을 통해서 치유를 할수 내용으로 프로그램이 만들어졌으며  더 많은 치유 프로그램 및 치유자원을 발굴 상품화할 계획이다.

김제시에서는 찾아오는 농촌마을 만들기의 연결고리를 치유·체험농장 운영을 통해서 찾으려는 추세가 늘고있으며 일부 시도한 농자에서는 이루말할 수 없는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장별 특색있는 치유·체험 프로그램 최대한 발굴할 수 있는 능력 함양에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며 이와 병행해서 농업·농촌과 치유·체험 관광이 상생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 개발에 모든 전문적인 역량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