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아이들에게 어떤 경험을 주고 싶을까? 엄마들은 좋은 먹거리를 같이 즐기며 좋은 자연환경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스럽게 배우는 경험을 꼽을 것이다.
고흥군(군수 송귀근)이 농촌교육농장 팸투어 행사를 기획하게 된 배경에는 아이들이 좋은 먹거리와 놀거리가 있는 농촌교육․체험농장에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같이 체험하고, 공유하기를 바라는 엄마들의 공통된 의견이 한 몫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11월 9일부터 12월 7일까지 토요일에 50가정 140여명을 대상으로 4회 운영하며, 고흥엔․가자고흥앵무새․생태농원소향 농장에서 석류청 만들기, 앵무새 먹이주며 길들이기, 유자피자 만들어 먹기 등 농업․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농업과 자연을 체험하면서 배울 수 있는 농촌교육농장이 고흥군에 4개 운영 중”이라고 말하고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먹거리 생산 현장을 보고, 엄마와 놀며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