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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국립종자원, 품종보호제도 운영과 심사기술 개도국 전수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 품종보호관련 심사관 초청

  • 등록 2016.05.23 21:03:42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은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 개발도상국의 품종보호 심사관들을 초청하여 품종보호제도 및 DUS 심사기술 역량강화에 대한 연수사업을 실시한다.

본 연수사업은 516일부터 65일까지 3주간 국립종자원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이루어지며 가나, 과테말라, 수단, 코스타리카 등 6개국 11명의 품종보호 심사관들이 참여한다.

본 사업의 목적은 품종보호제도의 도입 초기단계에 있는 개도국들에게 실질적인 제도운영의 기술을 전수하는 것으로, 2007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 공적개발원조사업의 일환으로 시작하여 지금까지 30개국이 125여명에 대해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주요 연수내용은 육종가 권리보호를 위한 식물신품종보호법을 바탕으로 신품종 출원 및 등록절차, 작물별 심사실무, 연수과정 후 현업적용을 위한 액션플랜 수립, 연수 참가국들의 종자산업 및 품종보호제도 운영현황에 대한 국별보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의 국제심사기준에 맞춘 작물별 특성조사방법, 품종식별을 위한 분자마커의 활용, 종자병 검정 등 품종심사와 관련된 실무기술 위주로 교육함으로써 연수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아울러 서울 및 경주투어, 선진 종자업체 견학 등 산업시찰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발전상과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이해하고 친근한 한국을 경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국립종자원은 KOICA와 연계하여 연수생 사후관리 등을 지속할 예정으로, 본 연수사업이 개도국의 품종보호제도 운영발전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며, 또한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에 한국의 신품종 진출 환경조성 기반구축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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