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역사성을 만들어 나가는 청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월 30일 15기 농업인대학(학장 김돈곤 군수) 명품구기자반 졸업생 19명을 배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특화작목인 청양구기자의 품질향상을 위해 지난 4월 명품구기자반을 개설하고 11월까지 19차례 100시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주요 과정은 ▲구기자의 이해 및 순자르기 ▲병해충관리 ▲수확 후 관리 기술 ▲토양관리 ▲농산물 유통 ▲누리소통망(SNS) 활용 마케팅 등이었으며, 충남농업기술원 산하 구기자연구소 연계 교육과 구기자재배 우수농가 탐방 등 현장 중심의 강의로 만족도를 높였다. 이날 이상범 수료생은 충청남도지사 상을 받았고 엄태일 수료생은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지난 2008년 친환경농업반 개설로 시작된 농업인대학은 지난해 명품멜론반까지 정예농업인 925명을 배출했다. 김돈곤 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서 명품 구기자재배를 위해 노력과 열정으로 교육과정을 수료하신 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한국 대표 작물 재배자라는 자부심 속에서 명품화에 앞장서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태안군이 지난 11월 30일 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가세로 군수와 수료생 21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은 강소농 성공전략 교육과 수료증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고, 강소농 교육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우수 강소농을 선발해 시상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은 강소농의 자립역량을 높이고 이들에 대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2월 24일부터 9월 28일까지 총 31회 151시간에 걸쳐 △기본교육 △심화교육 △후속교육 △역량강화교육 △추수교육 △정보화교육 등을 진행했다. 특히, 미래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과 스토리텔링을 통한 농가 브랜딩, 6차 산업, e-비즈니스 온라인 마케팅 등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단계별 경영개선 방향에 초점을 둔 교육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태안지역의 농업 발전은 강소농들이 교육에 잘 참여하고 배운 내용을 몸소 실천한 데 따른 결과”라며 “지역 농업경영체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22년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신기술현장확산 분야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진흥청이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최근 2년간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신속한 현장 확산과 실용화 촉진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 결과 ‘양념채소 수평·가변형 건조 기술지원 시범사업’을 펼친 공주시가 신기술현장확산 분야 우수 기관에 선정되며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기관상을 받았다. 시는 ▲지역의 현안에 따른 핵심기술투입 여부 ▲기술투입을 통해 실질적으로 영농에 도움이 된 실적 ▲자체 확산노력 및 파급효과 등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김경희 기술보급과장은 “내년에도 농업R&D 기술의 신속한 투입·현장 확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신기술보급사업(8개사업 17개소)을 확대·보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양평군(전진선 군수)은 2022년 11월 25일(금) 농업산학협동 심의위원들과 함께 2022년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농촌지도 시범사업 중 주요 사업장 5개소를 방문하여 심의위원들의 의견을 들으며 성과와 문제점 등을 점검했다.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농업기술센터소장(김삼현)이 위원장으로 농업기술센터 부서장, 농업인 단체장, 과학영농을 선도하는 분야별 전문농업인 대표 및 농업관련 유관기관장 등 1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농업기술센터 각 팀별로 선정한 대표사업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각 사업장 성과와 개선점들을 점검하며, 농업인들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농업산학협동 심의위원들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새로운 농업기술과 정책을 지원하고 적용하여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다양한 정책(청년농업인 정착지원, 농산물가공, 이상기후 대응 농작물 안정생산, 가축 폐사체 활용 발효퇴비 제조시설)을 지원하고 있어 양평 농업발전과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였다. 김삼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기술센터의 다양한 신기술보급을 통해 우리 농업의 현장 문제점들 해결에 필요한 맞춤형 기술 보급으로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소득을 향상시켜 나가도록 힘쓰겠다” 말
진도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업 신기술 보급을 위한 ‘원예작물 시범사업 결과 평가회’를 개최했다.평가회는 진도군의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작물의 다변화와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농업인과 관계공무원 80여 명이 참석했다.농가 우수 시범사례로는 진도읍 김길섭 농가(포도 유망품종 생산기반 조성사업)가 참여해 “기존 딸기 재배 보다 노동력과 생산비가 적게 들고 가격은 높은 포도 ‘샤인머스켓’ 재배로 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고, 지산면 성현주 농가(하미멜론 시범농가)는 “하미멜론에서 문제가 되는 열과 방지, 수분관리 등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으로 한 평당 6만원의 소득을 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또한 임회면 김성호 농가(레드향 재배)는 “상하 이동식 무인방제 시스템을 설치해 농약노출과 방제시간을 줄이고 여름철 온도 저감으로 열과 방지 등 품질향상이 가능했다”며 레드향 농장에서 무인방제 현장시연을 했다.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민선8기 공약 농업예산 30% 증액으로 2023년 원예작물분야 시범사업 예산 16.7억 원을 확보하여 채소, 과수, 특용작물 시범사업 19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신기술시범사업, 원예작물 보급사업, 지역특화작목사업
양평군(전진선 군수)은 11월 24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94명의 졸업생과 군의원, 농업인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제23기 친환경농업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2022년 제23기는 37회 150여 시간에 걸쳐 전문농업과, 귀농귀촌농업과, 농산가공기초, 농산가공창업과를 편성하여 운영해 왔으며, 각 과정별 전문기술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운영해 왔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졸업장 수여와 함께 12명의 개근상과 15명의 성적우수 학생이 선발되어 군수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학생 자치활동에 열정적으로 봉사한 각 과의 학생 4명에게 군의회 의장 표창, 모범학생 1명에게 국회의원 표창으로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였다. 또한, 23기 학생회장은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수상했다. 전진선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장은 “지난 1년의 학업과정을 충실히 이수하여 오늘 졸업식에 함께하게 된 23기 학우님들께 감사와 함께 축하를 드린다. 최근 글로벌 경제 위기로 인해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어 "오늘 졸업생들은 지금까지 배웠던 무·유형의 자산들을 디딤돌 삼아 이 어려움들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지역사회 발전의 주춧돌이 되어 주길 바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 주관 2022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지역특화작목육성’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업 R&D성과의 신속한 현장 확산으로 농업기술 혁신 및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한 분야별 기술보급사업‧정부혁신 우수사례를 경진하는 대회로 올해 4개 부문에 대해 시상했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도내 1개 시·군을 추천하는 전남농업기술원 심사를 통과 후 농촌진흥청 최종 심사에서 사업추진 및 성과확산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도, 활용·전파 가능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수상을 확정지었다. 군에서는 특히 올해 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 전라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고구마 국내육성품종 대규모 단지 조성 사업을 시행하면서 국내 고구마 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를 보급‧확대하여 외래품종 고구마 대체에 힘써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수한 국내품종에 대한 보급확산과 재배기술교육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고인배)는 11월 중 2회에 걸쳐 신정동 인근과 대산면에서 청년농업인 드론활용 농작업지원단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청년농업인 드론 활용 방제단(가온누리)는 총 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령화된 농촌사회에 드론을 활용한 농작업 대행 봉사, 방제단 구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방제·파종·시비 등 선두 연구 기술 적용 및 보급을 목적으로 조직됐다. 첫 번째 봉사는 신정동 인근 배추농가 2곳에서 드론을 이용해 살균제를 살포했으며, 축산농가 AI 발생 오염원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대산면 인근에서 축산농가부터 하천지역까지 걸쳐 드론을 통해 방역봉사를 실시했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기후변화와 농촌 일손 부족 등 여러 여건 속에서 드론을 활용한 디지털 농법은 꼭 필요한 기술이다. 앞으로도 농가에 많은 활용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봉사활동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2년 전국단위 농업인대학 우수기관 선정 발표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 경진대회는 농업인 대학교육 운영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농촌진흥기관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굿뜨래농업대학은 변화하는 농업 환경과 농업인 수요를 고려해 청년농업과, 친환경농업과, 대추과 3개 과정으로 개편해 운영됐다. ▲설문조사 및 사전요구 분석 ▲과정개발 및 설계 ▲교육운영 ▲졸업생 사후관리 등 체계적 전문교육 제공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34명을 선발한 청년농업과는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타시군 우수사례로 꼽혔다. ▲희망 교과 수요조사 ▲청년농업과 내 품목별 소그룹 구성 ▲지속적인 발표수업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에게 자신감을 주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앞으로도 부여 농업인과 함께 굿뜨래농업대학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힘을 쏟겠다”며 “청년들이 농업·농촌에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농기계임대사업 주민참여 확대를 통한 선진화를 앞당기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에 대해 집중 설문기간을 운영한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2월 1일부터 12월 16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 집중 설문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설문은 농기계임대사업소 등록 회원을 대상으로 농기계 임대 시 불편사항, 추가 비치 요청 기종, 농기계 교육사업 관련 내용 등 주요 항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 반영해 더 나은 임대사업을 운영하고자 실시된다. 이번 집중 설문기간 조사 내용과 연중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도 농기계임대사업 심의를 실시한 후 사업 추진에 반영하게 된다. 농기계임대사업소 회원이라면 누구나 임대사업소에 비치된 설문조사지 또는 키오스크를 이용해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 이창희 안성시 친환경기술과장은 “2023년도 임대사업 운영에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집중 설문기간을 운영하게 됐다”며 “농기계 임대사업의 발전을 위해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