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전남의 소득작목으로 각광받고 있는 패션프루트가 저장기간이 평균 20일 밖에 되지 않아 판로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유황패드를 이용해 2달까지 늘릴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현장에 보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유황패드는 수확 후 품질을 저하시키는 부패균 발생을 최소화하여 신선도 유지와 저장기간 확대로 출하시기를 조절 할 수 있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장방법은 포장상자에 흡습지를 충분히 넣은 후 과실을 넣고 흡습지로 유황패드와 과일이 직접 닿지 않게 한 후 포장상자 5kg 기준 1개당 유황패드 1개를 넣어 1℃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패션프루트에는 엽산이 키위의 2배 이상인 83㎍/100g이 함유되어 있어 치매예방과 가임여성, 임산부에게 도움이 된다. 또한 항산화 작용과 피부 노화방지에 도움을 주는 베타 카로틴 (698㎍/100g)도 온주밀감보다 12배 이상 함유하고 있다. 전남지역 패션프루트 재배면적은 44농가 9.5ha(전국 192농가 39.54ha)에 걸쳐 재배하고 있다. 특히 전남 담양 지역은 대표적인 패션프루트 주산단지로 재배농가는 16농가에 이르고 4.3㏊로 전남 전체면
경기도농업기술원(김석철 원장)은 『2020년 농업 신기술 활용 상품 개발 및 개선 지원 사업』 신청자를 오는 1월 31까지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2020년 농업 신기술 활용 상품 개발 및 개선 지원 사업』은 경기도 농촌진흥기관의 농업기술 연구개발 성과 및 도내 농업인이 개발한 농업 신기술의 현장적용 실용화를 위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의 개발 및 시장 런칭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10개소로 경기도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하며 총 지원금액은 총 1억6천만원으로 지원유형에 따라 신제품개발은 3,000만원 이내, 크라우드펀딩활용은 1,000만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신청서류는 오는 1월 31일까지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기술사업팀으로 방문하여 현장 접수하여야 하며, 신청자격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및 경기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충환 기술사업팀장은 “본 사업이 도내 농업인이 농업신기술을 활용하여 경쟁력 있는 농산물 가공상품을 개발하고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는 9일 연구소 세미나실에서 수박산업 발전을 위한 ‘명품수박 최고경영자(CEO) 육성 교육 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영농현장에서 문제되는 재배기술뿐만 아니라 마케팅·유통 등 수박 산업의 전반에 대한 전문심화과정으로, 1년간 운영한다. 또 선진농가의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전문가와 함께 문제점을 해결하는 컨설팅을 통해 현장 적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교육시간은 야간반으로 편성 운영하며 재배온실, 연구기관, 농산물 유통 시장 등 다양한 현장 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수박재배 농업인 33명과 농촌지도사,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 충남수박연구회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입교식은 오리엔테이션, 자치활동 임원 선출, 교육과정 소개, 수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첫 수업에서는 전북대 송춘호 교수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충남수박 마케팅 전략’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 이환구 박사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충남 수박이 전국 최고의 명품수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산업 분야 고부가가치 창업생태계 조성 및 청년일자리 창출로 블루 이코노미 실현을 위한‘청년 창농타운’이 올 7월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청년 창농타운이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변화 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올해‘농산업 창업전문 타운’조성을 위해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하고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사업추진 한다고 9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조성하는 청년 창농타운은 농업과학기술 기반형 농산업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농업연구 인프라와 연계할 수 있도록 기술원 안에 조성할 계획이다. 창농타운에는 창업자와 기업 및 유관기관이 모여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하며 농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한‘비즈니스센터’, 농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트렌드에 부합하는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제품지원센터’및 단계별 창업교육을 위해‘ 스타트업캠퍼스’로 조성된다. 창농타운은 총 사업비 118억원을 투입해 1월 설계를 시작하고 7월에 착공 해 2021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을 안정화 시키고 2022년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농산업 창업희망자는 3단계 창업교육(기초, 예비, 역량강화)에 참여하
제주지역에서 친환경적인 바나나 후숙 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수입산 바나나와의 품질 경쟁력 우위가 전망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2019년 12월에 제주산 바나나를 안전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친환경 후숙제를 이용한 ‘바나나 적정 후숙 방법’ 기술을 개발하고 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바나나는 대표적인 후숙 과일로 후숙 방법에 따라 맛이 차이가 크며 후숙 시 에칠렌 및 탄산가스 농도, 온도, 습도, 후숙 일수 등에 따라 착색 및 품질이 달라지는 애로사항이 존재했다. 2019년 기준으로 도내 바나나는 38농가 17.3ha 내외 재배되고 있으며, 도내에서는 수입산 증가와 함께 전국적으로 재배가 확대되고 있음에 따라 제주산 바나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후숙 기술을 개발했다. 최적의 바나나 후숙 방법으로는 후숙실의 상대습도 90%를 유지하고 입고온도를 17℃, 20℃, 23℃ 등 3가지 조건에서 조사한 결과 20℃에서 색깔 변화가 가장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수확한 바나나를 18℃에서 친환경자재를 이용해 세척 소독하고 1일 동안 건조한 후 5~10kg/콘테이너 단위로 후숙 전 적응단계로 13.5℃에서 1일 동안 예냉한다.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9년 7월부터 2020년 4월까지 과육이 부드럽고 껍질이 얇아 입안에 걸리지 않고 젤리처럼 쫀득한 신품종 젤리토마토 재배 실증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서익수)는 1월 7일 시설원예실증하우스에서 신품종 방울토마토 ‘CF옐로젤리’와 ‘CF젤리’ 등 2품종에 대해 서부지역 소득작목 가능성 현장평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년 기준으로 서부지역에는 90여 농가 35ha에서 일반토마토 및 대추형 방울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다. 젤리토마토는 당도가 9브릭스로 방울토마토 보다 높고 입안에 껍질이 남지 않고 말랑말랑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아이들이나 치아가 약한 어르신들이 먹기 좋아 도외 지역에서는 고급 레스토랑 식자재로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얇은 과피로 인해 유통 중 쉽게 물러지는 특성이 있어 장기간 유통에 불리한 단점이 있다. 이날 토마토 재배농가, 연구회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젤리 토마토 품종 비교 및 재배적 특성 설명 △토마토 재배농가 의견 수렴 △현장 시식 및 식미도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젤리토마토 생육과 상품성을 평가 후 토마토 재배농가들의 재배의향을 조사할 예정이며 또한 제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김부성 신임 도 농업기술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서천 출신인 김 신임 원장은 서울대 농업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경기대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바 있다. 김 원장은 서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공직을 시작해 도 농업기술원,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근무했으며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장을 역임하면서 중앙과 지방을 두루 경험한 농촌지도 분야 전문가이다. 김 원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정밀 기술 개발과 청년농업인 육성, 농촌자원 개발 등 더 활기차고 행복한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는 연구원이 농업기술연구개발로 얻은 정보와 분석 데이터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구축된 전자연구노트시스템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전자연구노트시스템 사용자 매뉴얼」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도 농업기술원에서 이번에 발간한「전자연구노트시스템 사용자 매뉴얼」은 농업기술혁신T/F팀에서 지난 1년간 전부서 순회교육을 통해 파악한 시스템 프로그램 추가와 보완사항,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작성하였다고 소개했다. 매뉴얼은 세부분으로 나눠지며, 첫 번째 부분은「전자연구노트시스템 사용자 매뉴얼」로 마이페이지, 연구프로젝트, 나의노트, 공람노트, 노트점검, 연구지원 등 시스템 이용에 필요한 자체개발 매뉴얼로 쉽고 간단한 사용설명과 연구사업 접목방법으로 구성되었다. 두 번째 부분은 지난 11월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최한「전자연구노트시스템 고도화 및 이용방법」세미나 자료이다. 지난 1년간 시스템 추가·보완 등 고도화 추진사항, 농업기술혁신T/F팀이 자체 개발한 연구 분야별 표준 템플릿 개발 등 시스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항으로 구성되었다. 마지막 부분은 지난 11월에 개정한「경상남도농업기술원 연구노트 관리지침」이다. 이 지침은 지난해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2일 직원 및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대 박홍재 신임 원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취임사에서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민선 7기 핵심시책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본격 추진에 따른 친환경, 기후변화 대응 등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해 신소득 유망 아열대작물 실증센터 구축, 친환경 유기농업 복합타운 조성, ,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통한 농산업 생태계 조성, 첨단 농업기계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조성 등 대형 국책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하며, 농업기술원이 전남 농업 발전을 위해 주도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4차 산업혁명 대응 스마트농업 기술 개발 확산, 기후변화 선제적 대응, 경쟁력을 갖춘 신품종 육성, 안전 농산물 생산기술 개발과 현장실용화에 힘쓰며, 창농타운 조성 등 미래 전남 농업의 주역이 될 청년 후계 농업인력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남농업인을 비롯한 도민과의 소통을 위해 각자가 맡고 있는 업무는 창의력과 적극성이 발휘되어야 하는 분야라고 말하며, 직원 모두가 화합하여 전남농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원장은 활발한 소통능력으로 중앙부처와
스마트한 농촌일꾼 김성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장이 직원, 학습단체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식을 갖고 정들었던 농업기술원을 떠났다. 이날 전남의 농촌진흥사업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농촌일꾼”김원장의 마지막 가는 길에 참석자들은 박수와 환호로 그를 환송했고, 상당수 직원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김원장은 이임사에서 “농업기술원은 전남에서 농업을 통해 인생을 행복하게 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그들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업기술 연구와 보급을 통해 만족의 길을 찾아주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 동안 여러분의 사랑과 격려를 받으며 원장으로서 농업·농촌을 위해 일 할 수 있었던 것을 이루 말할 수 없는 영광이었다”고 했다. 김원장의 최대 업적은 농산물 생산비 절감 기술 개발보급 및 미래형 첨단 융복합 스마트팜 모델 개발과 미래농업의 주역인 청년농업인 양성에 힘써 왔다. 또한 최고 품질 쌀 새청무벼를 개발하여 전남 대표품종 및 브랜드화 기반을 구축하였고, 골드키위 해금품종은 최초로 유럽 수출 길을 열어 내년도부터 로열티를 받을 예정이다. 특히 2년 주기로 개최되는 국제농업박람회는 그동안 규모와 내용면에서 성장세를 거듭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