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약용작물종자협의체에서 올해 약용작물 종자(씨)와 종근(씨뿌리), 종묘(씨모) 공급을 시작한다며, 농가에서는 원하는 작물의 공급 기관을 확인한 뒤 해당 기관으로 신청하면 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운영되는 약용작물종자협의체는 농림축산식품부,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 등 15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협의체는 효율적인 종자 보급 체계 구축을 위해 품종 육성, 종자 생산량 등을 협의해 결정한다. 올해 공급 예정인 약용작물 종자는 지황과 강황, 단삼 등 33작물로, 종자 232kg, 종묘 31만 2,000주, 종근 약 12톤이다. 종자 신청은 공급 기관별 해당 작물을 확인한 뒤 기관으로 직접 전화하면 된다. 공급 시기, 공급 대상, 가격(유상·무상), 작물 등이 다르므로 반드시 미리 확인한 후 신청하도록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장재기 약용작물과장은 “국산 약용작물 종자 공급이 확대돼 나고야의정서 발효 등에 따른 피해를 줄이고 수입 작물을 대체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약용작물보급협의체는 올해는 주요 재배 약용작물을 대상으로 종자를 공급하고, 올해 종자 보급량을 바탕으로 내년 농가 수요량을 조사해 2021년 공급 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금년도 재배할 콩 4품종과 팥 1품종 보급종을 예시하고 오는 2월 3일부터 3월 17일까지 종자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될 콩은 대원콩 49.2톤, 대찬콩 19.7톤, 태광콩 39.4톤, 풍산나물콩 83.6톤 등 4개 품종 191.9톤, 팥은 아라리팥 1개 품종 3.6톤이며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포장은 5㎏ 단위로 공급되며, 10a당 종자 소요량은 6㎏을(풍산나물콩은 5㎏) 기준으로 농가에서 소요량을 판단하여 신청하고, 공급가격은 1포당 콩은 25,510원, 팥은 43,860원이다. 보급종 콩·팥 종자를 공급받기 위해서는 해당지역 읍·면 농업인상담소(상담소가 없는 지역은 읍․면사무소)에 3월 17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또한 공급 물량이 적기 때문에 신청 순위에 따라 물량이 배정되므로 서둘러 신청해야 하며, 4월 1일부터 5월 11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하여 농가에 공급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보급종 콩·팥 종자는 엄격한 품질관리 등을 거쳐 합격한 우량종자로 종자의 발아율이 높고 자가 채종한 종자보다 순도가 높고 10%정도 수확량이 더 많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농업 육성을 위해 경쟁력을 갖춘 품종 육성 등 품목별 기술개발보급을 올해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미래 농업은 기후변화의 일상화, 식량위기, 먹거리 안전, 환경오염 등 농업환경과 여건이 변화하고 있다며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안을 현장에서 답을 찾아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4차 산업혁명 대응 스마트농업 기술 개발·확산 ▲기후변화 선제적 대응 ▲경쟁력을 갖춘 품종 육성 등 기술개발 보급 ▲안전 농산물 생산기술 개발보급 ▲미래 전남 농업의 주역이 될 청년 후계농업인 육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첨단 농기계를 활용한 농업기계화(무인·자동화)농업생산 시범단지 조성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농업생산무인자동화연구센터 3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또한 농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농업·농촌 일자리 창출을 위해 농업기술원 내에 청년창농타운을 조성해 창업·교육·생산·소비가 함께 이루어지는 복합관으로써 농산업 창업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전남지역에 맞는 아보카도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경자년 설명절을 앞두고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화성캠퍼스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 농기원과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한 경기도 농촌 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경기도 및 시군의 창업지원,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지원 등을 받고 있는 18개 농업경영체가 참가하여 한과, 건강식품 등 100여 품목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구매력이 높은 대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거래 장터가 열리는 만큼 참가업체들에게는 제품 홍보와 안정적인 판로 개척으로 농가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충환 기술사업팀장은 “직거래장터는 유통마진을 줄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경제적 혜택이 돌아가고, 소통의 자리를 제공하는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16일 농촌지도자경기도연합회원 36명과 17일 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원 3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촌지도자 및 생활개선회 시·군회장 및 도임원이 대상이며, 농촌지도자 육성 시군별 우수사례 발표 및 농촌여성리더 육성을 위한 리더로서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 전파 등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금년 한 해 동안 추진할 단체별 주요 활동계획 수립 및 작년 한 해 실적 보고 등 단체발전을 위한 총회도 함께 열린다. 농촌지도자경기도연합회 및 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는 경기도의 핵심 학습단체로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기술 및 신품종 보급과 확산, 지역 활성화를 위한 봉사활동과 재능기부 등에 앞장서는 단체로 총 20,000여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윤종철 지도정책과장은 “농촌지역리더 역량강화 교육이 지역의 리더로써의 역할에 도움이 되기 바라며, 향후에도 농촌지도자 및 생활개선회가 경기도 농업․농촌 발전의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올해 현장평가 등을 거쳐 우수성이 검증된 국산 품종 오리엔탈백합 ‘그린아이즈’ 4만개, 나팔백합 ‘루시퍼’ 10만개 등 종구 14만개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2017년부터 골든씨드프로젝트(GSP)사업의 일환으로 국내·외 절화 판매용으로 주로 재배되고 있는 ‘시베리아’ 품종을 대체하기 위하여 국내 육성 품종인 오리엔탈 백합에 대하여 농가실증을 추진해 왔다. 실증결과에 의하면 ‘그린아이즈’는 꽃 색깔은 백색이며 꽃이 큰 특성이 있고 절화까지 재배기간이 10일 정도 짧아 농가에서 재배가 쉬운 수출용 절화 품종으로 적합하였다. 이에 따라 2020년에 4만개 종구를 생산하여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며 GSP 사업이 마무리 되는 2021년까지 종구 생산기술 확립, 종구 공급 확대 및 홍보 강화를 통해 외국산 ‘시베리아’ 품종을 대체할 계획이다. 한편, 나팔백합 ‘조지아’ 품종은 제주에 토착화된 품종이나 꽃 크기가 작고 꽃이 줄기와 직각으로 인해 절화포장, 운송 과정에서 파손 등으로 품질 저하와 소비 둔화로 재배면적이 급격히 감소하였다. 이를 대체하기 위하여 2017년 새롭게 선발된 국내 육성 신나팔 백합 ‘루시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1월 13일 구좌읍 김녕리 농가 실증포장에서 당근 재배농가, 종자회사, 농협 등 유관기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품종 당근 ‘탐라홍’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탐라홍’현장평가회는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해에는 구좌읍 평대리 화산회 토양에서 평가회를 개최하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현장평가회는 사질토에서의 재배 적응성을 검토하고 기존 품종과의 차별성을 확인하기 위해 생식, 착즙 쥬스 시음, 외관 품질평가, 설문조사 등으로 진행되었다. ‘탐라홍’은 색이 짙고 당도가 평균 8.5브릭스로 기존 품종 드림세븐 보다 1.8브릭스가 높다. 참석자들은 시식 평가에서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설문조사에서도 78.3%의 높은 재배 의향을 보였다. 재배를 희망하는 이유로는 드림세븐 보다 수량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맛, 향과 당도가 우수하기 때문이라고 하였고 기타 의견으로는 색이 짙고 당도가 높아 기존 품종과 차별화가 가능하여 소비자 호응이 좋을 것 같다라고 응답하였다. 설문조사에 의하면, 탐라홍의 근색은 기존 품종에 비하여 탁월 43.5%, 우수 53.2%, 모양은 우수 60.9%, 보통 21.7%로 조사되었고 맛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농업기술정보화 보급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자문교수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경영정보화 사업 추진 협의회를 개최하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올해 농업경영정보사업의 효율적인 추진방안에 관하여 심도있게 진행됐다. 농업분야에서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농식품 수출확대 지역특화작목 마케팅보드 육성 사업,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발효 대응 전남 농식품 수출 확대 방안과 2020년 소비트렌드 및 농산물 전자상거래 마케팅 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방안 등이 도출되었다. 현재 농업기술원에서 농업정보기술을 활용한 농가소득 향상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온라인 시장에서 새로운 고객을 창출하는 농업인을 양성하는 e-비즈니스 소득창출 지원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확대를 위한 청년농부 크리에이터 양성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농업정보 신속 제공 ▲농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기술 지원 강화 사업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농업빅데이터 수집 데이터 인프라 구축 등이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자원경영과 김덕현 농업정보팀장은 “정보 관점에서 도래하는 5G 시대와 경제적 관점에서 RCEP 등 다방면의 관점에서 전남 농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겨울철에 집중 발생하는 버섯 재배사 화재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32건의 버섯 재배사 화재 가운데 31%가 겨울철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내에서는 2017년 6건, 2018년 10건, 2019년 4건으로 최근 3년간 총 20건의 버섯 재배사 화재가 발생했고, 그 중 10건이 겨울철에 일어났다. 화재 원인은 △난방·가습 등 전기 사용량 증가에 따른 과열 △벽·천정 등에 흘러들어간 응결수로 인한 누전 등이 대부분이다. 이는 춥고 건조한 겨울 날씨가 버섯의 기형을 유발하기 때문에 기형버섯을 최소화하기 위한 버섯 재배사의 난방·환기 시설 사용량 증가에서 비롯되고 있다.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해선 △배전함·콘센트 등 내부 먼지 제거 △적정 용량의 차단기 설치 등 사전 점검과 정비가 중요하다. 특히 단열을 위해 많은 버섯 재배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조립식 샌드위치 판넬의 경우, 철판 사이에 스티로폼이 단열재로 들어가 있어 불이 붙게 되면 화재 진압이 어려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화재는 농가의 큰 재산 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전기 안전 사용에 대한 인식을 환기하고, 시
경기도농업기술원(김석철 원장)은 영농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농업현장을 직접 방문, 농가 경영상태를 분석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하는 ‘강소농 현장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강소농 현장지원단은 경영기술(농촌지역개발, 농촌체험, 농산물가공, 전자상거래, 마케팅, 세무, 치유농업)분야, 생산기술(식량작물, 친환경)분야 총 9개 분야 9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활동한다.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지원단은 생산에서부터 가공, 전자상거래 등에 이르는 원스톱 컨설팅인 ‘그룹 컨설팅’ 및 청년창업농들의 원활한 영농정착을 위한 ‘지속적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원단은 14일 농업인과의 소통강화를 위한 공감·소통교육을 시작으로 2020년 농가 경영개선에 힘쓸 것을 다짐하여 한해 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