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미래 인력 확보를 위해 지역농업을 선도할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자 13개사업, 37개소 13억 원을 지원한다. 화순군에 따르면 청년농업인 비즈니스 성공모델 마련으로 청년 창업 비전 제시 및 지역농업 활력 증대를 위해 청년농업인 스마트 창업 스타터 지원사업을 1개소 500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농업인 스마트 창업 스타터 지원사업은 농산물 가공 상품화, 브랜드 개발, 체험장 조성을 통해 소득기반을 구축할 수 있다. 청년4-H회 육성 및 영농정착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4-H회원 영농정착지원사업(4개소, 1억 6000만원)이 있으며, 4-H회원의 영농활동 촉진을 위한 농자재 및 시설을 지원하고, 창업활동을 위한 신기술 도입, 브랜드 개발을 할 수 있다. 또한, 가족중심인 농업 후계인력의 육성을 위해 영농승계 청년농 창업 지원사업(1개소, 3000만원)을 추진하여 부모세대 영농기반시설을 ICT 등 첨단 시설로 개선하거나 6차산업화와 전자상거래 기반 조성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청년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신기술이 결합된 공모사업 3개사업, 8개소 2022년 선정되어 추진 예정이며,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 사업은 오는 2월 10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12일 충남 시군 과수화상병 업무담당자 20명을 대상으로 충남농업기술원 주관으로 과수화상병 예찰·방제협의회 및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는 과수화상병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한 효과적인 약제 방제 체계 교육, 겨울철 궤양 제거 현장 교육 등을 중심으로 과수화상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안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과, 배 개화기 예측 시스템을 활용한 약제 방제와 궤양 사전 제거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한 ㈜에피넷 안문일 소장 및 농림축산 검역본부 이성진 연구관이 진행한 교육을 통해 과수화상병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꾀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당진에서도 매년 과수화상병 발생으로 인해 과수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궤양 제거 및 적기 약제 방제 지도 등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발 빠른 과수화상병 대응 체계를 구축해 작년 과수화상병 발생을 73% 감소시켰으며 올해도 ▲시기별 대책 협의 및 조치 ▲병원균 사전 제거 ▲폐원 농가 대체작목 기술지원 사업 등 예방 위주의 방제 강화와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도 농업현장에서 소형건설기계 사용 빈도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면허취득을 지원한다. 완주군은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형건설기계 면허취득 지원사업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작년까지 약 800명의 농업인들에게 소형건설기계 면허취득을 지원한 완주군은 올해도 90명의 교육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생 모집은 2월 10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이뤄지며, 선정된 농업인은 전문교육기관을 통해 면허취득 교육을 받게 된다. 면허취득 기종은 3톤 미만 지게차와 굴삭기, 5톤 미만 스키드로더이며 1인 1기종이 원칙이다. 신청자격은 2023년 1월 1일 이전 1년 이상 완주군에 거주한 만 18세 이상의 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등록증 등을 교육 신청시 제출해야한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들이 면허를 취득함으로써 안전한 농작업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농작업시에는 반드시 보호장비 등을 갖추고 농기계를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는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13~14대 박영옥 회장이 이임하고 김미숙 회장이 15대 보은군 연합회장으로 취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최재형 보은군수, 최부림 보은군의회의장과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 임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사, 취임사, 임원소개,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15대 보은군 연합회장으로 취임한 김미숙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이진구(삼승면), 총무 임승순(보은읍), 감사 박영옥(산외면), 전명자(산외면), 고문 최순옥(장안면)으로 구성해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를 이끈다. 취임식 후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 회원들은 내고장 내직장 보은군 주소갖기 범군민 운동에 동참하며, 인구 증가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결의했다. 13~14대 박영옥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코로나19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무사히 소임을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미숙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임기 동안 회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해 농촌여성 지도자로서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 단체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재형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김미숙 회장님을 비롯한
13일 보성군 득량면 비봉리 바나나 농가에서 한재윤씨가 수확한 바나나를 들고 있다. 바나나 재배 농가는 바나나 따기, 바나나를 이용한 피자 만들기 등 어린이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보성군은 기후변화에 발맞춰 애플망고, 파인애플, 레몬 등 아열대 작목을 적극 도입하여 확대할 방침이다.
장흥군은 현재 장흥읍과 관산읍에 2개소의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운영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우수 기관상은 전국 지자체 156개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 하는 임대사업소 중 운영 실적이 우수한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2022년 기준 3,189건의 임대 실적으로 매년 120%의 이용률 증가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소득을 보존하고자 2020년 4월부터 임대료를 50% 감면 하고 있다. 올해 6월 까지 임대료 감면을 재연장해 지역 농가의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경영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장흥군 농업기술센터 주용재 담당자는 “북부지역 농업인들의 임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금년 9월 개소를 목표로 북부 농기계임대사업소(장동면 조양리)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조기에 사업을 완료해 농업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시행으로 영농부산물 소각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올해 3월말까지 영농부산물(과수 잔가지, 콩대, 고춧대 등) 파쇄기를 무상 임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분별하게 이뤄졌던 영농부산물 불법투기, 소각으로 인한 화재 및 미세먼지 발생을 예방한다는 방침으로, 현재 농업기술센터의 임대용 파쇄기는 30여 대를 운영중에 있다. 무상임대 신청은 이장 및 마을대표가 농기계임대사업소로 직접 전화 또는 방문 예약으로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각 금지로 인해 수확 후 발생한 영농부산물 처리에 어려움이 많지만, 파쇄기 무상임대가 우리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파쇄기는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이 있으니 사용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는 올해 디지털 장비, 광역 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한 농가 경영혁신이 가능하도록 ▲스마트 농업의 이해 ▲스마트팜 시설과 스마트 농업기술 ▲스마트 농업경영 ▲스마트 농산물마케팅 과정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2월 24일까지 스마트 농업기술을 활용해 가까운 미래 식량 위기에 대응할 ‘스마트 강소농’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스마트 농업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이나 청년 농업인, 귀농한 신규 농업인 등이고 모집 규모는 20여 명이다. 12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스마트 농업은 시설원예, 축사, 과수, 노지 재배 등 모든 분야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농산물 생산의 정밀화, 유통의 지능화, 경영의 선진화를 도모한다. 이 프로그램은 농업기술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 테스트베드 교육장에서 토마토와 멜론 등 과채류 재배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고령화, 인건비 상승 등 어려움이 중첩된 현실을 타개하려면 스마트 농업기술 도입이 필요하다”라며 “지속이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는 중요한 선택지에 청년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
새해 영농계획을 수립해 농업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더불어 시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는 ‘2023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이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17개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벼와 고추 재배 등 영농기술을 비롯해 ▲지난해 영농 문제점과 개선방안 ▲올해 중점 영농기술 ▲농산물우수관리제도 ▲농약 허용 물질 목록관리(PLS) ▲농기계 안전 사용법 ▲공익직불금 제도와 농정시책 ▲친환경 농업 의무교육 등을 주제로 한다. 농업기술센터는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농업인을 위해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 영농교재를 비치해 보완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교육 영상을 제작해 정읍시 유튜브와 홈페이지, 블로그 등에 게재해 누구나 교육내용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육 기간 중 다루지 못한 지역특화품목에 대해서는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이 끝난 후 별도로 품목별 전문 기술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은 새해 영농의 출발점이자 새로운 기술과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
완주군은 지난 2019년부터 11개 동아리(108명)를 선정해 청년농업인 상호 간 소통 활성화 위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 9일 완주군은 청년농업들의 다양한 문화·사회적 욕구를 충족하고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청년농업인 생생동아리 지원사업을 다음달 10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18세 이상 만 45세 미만 청년농업인 8명~12명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사업계획서 등의 구비서류를 준비해 완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육성팀(290-3268)으로 제출하면 된다. 동아리 선정은 완주군선정위원회에서 생생동아리 신청서 및 활동계획서 등 제출서류를 근거로 심사해 3월경 3개 동아리를 최종 선발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영농 정보교류 활동, 선배농업인 초청강의, 그룹스터디, 문화활동 등을 위해 연간 200만원이 지원된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립감, 소외감, 세대갈등 등을 겪고 있는 청년농업인들이 동아리 활동으로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길 바란다”며 “완주군 미래 농업을 책임지고 선도할 청년농업인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