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2월 28일까지 농가 경영개선 실천 교육을 통한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육성’ 교육생 6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소농 육성은 농업경영체의 자율·자립적 역량을 강화하고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통한 작은 영농규모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업경영 전문가로 육성하여 기술·경영수준을 향상시키고 경영비는 낮추어 연간 소득 20%를 높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신청대상은 미래 성장가능성을 갖추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자율신청 농업경영체로서 전업농 미만 중소규모 가족농 또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자로 경영목표 설정을 위한 기술·경영상태 진단, 경영기록장 작성, 교육, 컨설팅 등 경영개선 실천의지가 있어야 한다. 특히 신청자는 강소농 육성 기본교육을 이수해야 2020년 강소농으로 확정이 되며 이후 개인별 진단·분석을 통해 단계별 농가경영개선 실천교육, 맞춤형 컨설팅 및 자율모임체 활동 지원, 강소농대전 참가 등의 홍보활동 기회를 제공 받게 된다. 2020년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은 신규 강소농 및 기 이수자 중 보수교육을 원하는 자 대상으로 기본교육, 심화교육, 후속교육, 역량강화 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2020년 전남 농식품 수출 2,500억 달성 지원을 위해 수출분야 연구·보급사업 추진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농식품 수출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특화작목 발굴, 생산단지 조성, 가공식품 개발 및 시장개척 지원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수출 확대를 위해 “지역 단위 마케팅 보드 육성”, “온라인 농식품 입점지원” 등의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농업기술원에서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수출작목으로는 딸기, 유자, 키위, 녹차, 수국, 아스파라거스 등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수출물류전문가인 동명대학교 조규성 교수는 “연구결과로 개발된 고품질 농식품의 판로개척도 중요하지만, 고객이 느끼는 상품 가치에는 배송되어 손에 받아든 상태의 상품 가치이기 때문에, 농식품 수출분야에서는 수확 후 관리 및 물류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연구·보급 사업을 확대해가고 수출농업 TF팀을 운영하여 현장애로기술에 적극 나서겠다” 고 말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월동 해충 방제를 전년보다 서둘러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이번 동절기 날씨가 따뜻하고, 눈이 오지 않아 월동 해충이 지난해보다 일찍 활동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국가농작물병해충 관리시스템 월동 해충 예측 결과, 도내 적정 방제 시기는 지난해보다 5일 정도 빠른 2월 넷째주로 예측된다. 도 농업기술원은 기온이 올라가면 월동한 해충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만큼 미리 방제해 발생 밀도를 낮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과수원의 주요 월동 해충은 꼬마배나무이, 깍지벌레류, 응애류, 진딧물류 등이며 나무껍질이나 가지, 잡초, 전정목, 낙엽 등에 잠복해 월동한다. 월동 해충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나무껍질을 긁는 조피작업을 하고, 낙엽 및 주변 잡초류를 불로 태우거나 땅에 묻어 서식지 밀도를 줄여야 한다. 또 적용약제인 기계유 유제, 석회유황합제, 보르도액 등을 적기에 방제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과수팀장 윤홍기 박사는 “수시로 해충 발생을 관찰해 방제 시기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계유 유제는 개화시기와 인접해 사용하면 개화에 지장을 줄 수 있어 개화 전까지 전용약제로 적기 방제해 해충 밀도를 최대한 낮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농업기술원 직원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설문조사 작성 등 통계분석 능력향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통계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설계하는 연구의 목적에 맞게 변수 조정 및 수집, 데이터 분석 방법 등을 익혀 연구사업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지앤지(G&B) 이승현 대표를 초빙 농업 통계분석에 많이 이용되고 있는 연구설계 방법론, 통계패키지프로그램 SPSS를 활용한 기술통계분석, 신뢰도와 타당도 검증, t-TEST, ANOVA 등 차이 검증, 상관관계 분석 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농업기술원 김덕현 농업정보팀장은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해나가는 능력이 농업분야에서도 중요한 이슈로 자리잡아가는 시기에 이번 교육을 통해 ”통계학에 대한 이해와 데이터 분석능력을 기르고 더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앞서가는 연구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서익수)는 1월 21일 한경농협에서 한경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군진),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고성만)과 서부지역 새소득작목 기술 보급 및 생산·유통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3개 기관이 협력하여 서부지역 새소득작목 보급 및 농산물 가치 향상 등을 통한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이를 위하여 지난해 12월 10일에 한경농협 관내 초당옥수수 38농가, 미니단호박 38농가 등 76농가가 참여하는 공동출하회를 조직하고 창립총회를 개최 한 바 있다. 올해 공동생산 목표는 초당옥수수 40ha, 미니단호박은 30ha이다. 이날 서부농업기술센터, 한경농업협동조합,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새소득작목 보급을 위한 현장 기술지원, 브랜드 개발, 유통 판매 등 협력하기로 하였다.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는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보급하고 있는 초당옥수수, 미니 단호박 등 소득작목 재배기술 보급 및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 기술을 지원하고 이와 함께 새로운 작목 발굴·보급을 위한 영농기술 정보 제공, 현장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경농협은 관내 농업인들의 생산하는 농산물
제주지역 토양과 환경에 알맞은 유기농업 확대 보급을 위하여 감귤, 감자, 브로콜리 유기재배 매뉴얼 보급에 이어 마늘 유기재배 매뉴얼을 보급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마늘 유기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하여 양분관리부터 병해충관리 등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마늘 유기재배 매뉴얼’책자 300부를 발간 보급한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마늘 재배면적은 2018년 기준으로 2,416ha로 전국의 7.6% 점유하고 있는 주요 작물이지만 현재까지 마늘에 대한 유기농업 관련 실용화 연구는 매우 미흡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에 발간한 매뉴얼 책자에는 유기질비료 사용방법과 유기재배에서 방제가 어려운 녹병 방제방법, 그리고 농가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유기농자재 자가제조방법 등 수록으로 농가 애로사항 해결은 물론 현장 실용화에 초점을 맞춘 유기재배의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품종과 재배기술 등 그동안 도내에서 마늘 관련 연구를 통해 얻어진 정보 뿐만 아니라 농가 사례를 모아 안정적인 유기재배 마늘 생산에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이번에 발간한 ‘마늘 유기재배 매뉴얼’ 책자는 일반현황, 재배기술, 양분관리,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곤충에 대한 산업적 가치와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곤충일러스트․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곤충을 소재로 한 다양한 자유주제로 진행되며 곤충일러스트, 곤충웹툰 2개 분야로 공모가 진행된다. 또한, 공모전에 참여한 작품 중 적합성, 독창성, 예술성 등을 잘 표현한 작품 24편을 선정하여 총 920만원의 상금과 상장도 지급할 계획이며, 당선작은 2020 경기곤충페스티벌 기획전시회 및 농업기술원의 정책자료, 홍보물, 홈페이지, SNS 등에 반영·활용될 예정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전문 작가부터 그림 ․ 웹툰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물론 일반인까지 곤충을 좋아하는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공모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30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도 4-H연합회원 및 관계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연합회장 이·취임식 및 연시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농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인 충남 4-H연합회 임원과 시·군 회장단이 함께 모이는 올해 첫 자리로, 올해 사업계획의 뼈대를 만드는 자리가 됐다. 도 4-H연합회 제63대 회장에 취임한 이희성(32·공주) 회장은 “4-H는 73년 동안 농업농촌을 책임져온 청년농업인 단체로 4-H회 가입 홍보운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며 “회원의 안정적인 농촌정착과 농촌활력화에 큰 뜻을 두고 충청남도4-H연합회가 충남 미래농업을 위한 길잡이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임원들로 구성된 연시총회에서는 4-H회원들의 단결을 위한 4-H연합회 역량강화 교육, 학교4-H에듀케이션 및 4-H홍보와 농업페스티벌 등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도 농업기술원 박재진 청년농업인 팀장은 “농촌의 신활력이 될 청년4-H회원들의 인적 네트워크 확산과 역량강화를 위해 4-H연합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도 농업기술원은 올해부터 전국 도단위 기술원에서는 처음으로 드론자격증 취득을 위한 농업인 교육비 지원사업을 펼친다고 29일 밝혔다. 드론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오는 2월 3일부터 ~ 2월 21일까지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도 내 3년 이상 주소를 둔 운전면허 발급이 가능한 농업인으로 제한하며 시군에서 추천된 신청자 중에서 약 25명을 우선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총 교육비의 50%(최대 150만원)를 지원받고(50%는 본인 부담) 도내에 등록된 18개 드론전문교육기관(국토부 인증) 중 본인이 희망하는 전문교육기관에서 3월초부터 4월까지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 및 시뮬레이션, 비행조정교육을 받는다. 한편 전남농업기술원은 드론자격증 취득반 이외에도 드론을 이용한 병해충 방제·촬영 등 기초 ․ 실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다가오는 미래 첨단농업기술을 적극 도입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도농업기술원 박철승 농업교육과장은“4차 산업혁명 대응 스마트농업기술 개발․확산 및 첨단 농기계를 활용한 생산비 절감,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핵심인력 양성에 더욱 더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이 수출화훼, 쌀, 인삼 등 3개 작목을 중심으로 일선 농가에 현장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2020 경기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사업단’을 29일 출범했다. 이날 본원 내 농업과학연구관에서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 사업계획 심의회’를 개최하여 3개 작목 산학협력단의 사업계획을 심의하고, 성공적으로 경기도에 지역전략작목이 정착될 수 있도록 2020년도 계획을 확정했다. 협력단은 대학교수, 산업체 관계자, 농업인, 농업기술원 연구원 등 생산·유통·가공·경영분야 전문가 105명의 기술전문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들 전문위원은 3개 작목, 350여명의 농가를 선정해 다양한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원내용은 ▲가공기술 개발 및 상품화 ▲신 유통경로 모색 등 마케팅 확대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확대 ▲농가현장애로기술 해결 ▲기술교육 및 현장컨설팅 등이다. 아울러, 3개 사업단의 활동 계획을 살펴보면 먼저 수출화훼협력단(단장 김완순 서울시립대 교수)은 장미, 국화, 선인장, 다육식물 작목에 대하여 560만 달러 수출과 250만주 신품종 농가보급을 목표로 경기도에서 육성한 수출용 품종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수출상품화 신기술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