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형별 재배 방법, 관리요령 노하우 전수 받고, 과원 환경개선법도 임실군이 지난 4일 농업인대학 복숭아 과정 수강생 32명과 함께 경산시 압량읍의 선도 농가를 찾아 복숭아 생산기술 향상을 위한 현장 견학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최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하는 조실농원(대표 조국행) 복숭아마이스터 농장을 방문해 복숭아 수형별 재배 방법 및 관리요령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신규 과원 조성 농가들을 위한 과원 환경개선에 대한 강의도 마련됐다. 조국행 대표는 과원 조성 전 과원 예정지 관리를 해 뿌리를 깊고 넓게 뻗을 수 있도록 해야 가뭄과 침수에 잘 견딜 수 있는 우량한 나무를 만들 수 있다는 점과 복숭아는 다른 과종에 비해 습해 피해가 커 배수 불량지는 피해야 하며, 암거배수시설을 꼭 설치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했다. 그는 “재배 적지 선정 및 꾸준한 예정지 관리를 하고, 농장 여건에 맞는 수형을 선택해 과실 착과량을 줄여 관리해야 크고 당도가 높은 맛있는 복숭아를 생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은철 복숭아과정 회장은 “선도 농가를 직접 방문해 재배 노하우를 익힐 수 있어 매우 뜻깊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기술센터에서 농업인대학에 많은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고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영농기술과 경험을 교육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창업스쿨 교육이 인기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는 지난달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생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귀농·귀촌인 영농정착 창업스쿨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7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해 교육생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고추, 구기자, 표고, 토마토 등 총 4개 과정이 개설됐다. 교육은 기초 영농기술교육 및 마케팅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작목별 우수농장 벤치마킹을 가져 선도 농가의 영농 노하우를 습득해 영농기술이 부족한 초보 농업인에게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에 대한 기초 교육과 실질적인 경험을 할 수 있게 교육과정을 준비했다”며 “초보 귀농·귀촌인이 안정적 정착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교육에 대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043-940-4742)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재배품목 장기실습 특화형', '귀촌형'으로 세분화 해 추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농촌에서 거주하며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주민과의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화순군은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을 지원한다. 귀농·귀촌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화순군 청풍면 백운마을, 백아면 노치마을 내 ‘백운농촌체험휴양마을’과 ‘백아산노치산촌생태마을’이 운영자로 선정돼 지난 4월 1일과 3일, 각 마을별로 운영을 시작했다. 백운농촌체험휴양마을은 △재배품목 장기실습 특화형으로 더덕을 주요 작물로 준비부터 출하까지 모든 일정의 영농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백아산노치산촌생태마을은 △귀촌형으로 농촌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촌 이해, 지역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특히 ‘농촌에서 살아보기’ 사업은 맞춤형 일자리 제공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단순 체험이 아닌 참가자가 농촌에서 일하면서 스스로 자립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도시민이 농촌에서 살아보면서 농촌 문화를 이해하고 주민과 소통하며 귀농·귀촌의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화순
경기도 주관 '2022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 시상식에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달 29일 경기도농업기술원서 열린 ‘2022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회’ 시상식에서 기술보급분야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사업평가’는 경기도가 해마다 시·군 농업기술센터서 추진한 농촌지도사업과 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평가 및 분야별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2022년 기술보급분야 △고품질 슈퍼오닝쌀 생산단지 조성 및 채종포운영 4309㏊ △추청 대체 꿈마지 생산체계 수립 △과수 화상병 확산방지를 위한 예방약제 및 행정이행물품 공급 △집중호우 등 각종 재해 대응 현장기술지도 실시 4만 2,604건 △복합내병계 고추묘 212만 주 보급 등 농산물 안정생산 및 스마트 농업 현장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원정원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움 속에서도 소중한 농업·농촌을 지키기 위한 전 직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보다 더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운영해 농업인의 근심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본소(옥산동), 동부(봉남), 서부(만경), 북부(공덕) 등 4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 달간 토요일에도 근무조를 편성 아침 9시부터 오후 6까지 농민들의 원활한 농작업과 적기 영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한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4월 29일(매주 토요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적기 영농 지원을 위해 농번기 휴일 근무를 시행하기로 했다.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농기계 임대는 사전 예약제로 1회, 3일 이내에서 사용 신청이 가능하며 예약 신청자가 없을 경우 연장 사용이 가능하다. 임대사업소 농기계 임대 장비는 4개 분소 트렉터, 관리기, 굴삭기 등 69종 1,230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현실을 고려해 농기계 임대료 비용 50% 감면 사업을 오는 6월까지 시행한다. 또한 금년도에는 운송 수단이 없는 농업인에게 자부담 3만 원으로 영농 현장까지 배달을 해주는 운송 대행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농촌지원과 이광수 과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소(4개소) 비상근무를 운영하여 농업인들이 적기에 영농활동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보은군 내북면생활개선회(회장 박부이)는 지난 3일 내북면 적음리에서 ‘사랑의 열무김치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생활개선회 30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무와 얼갈이배추 그리고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고추, 마늘 등 양념으로 열무김치 400kg 면내 21개 마을 경로당을 직접 전달하며, 노인들의 건강과 안부도 같이 확인했다. 박부이 회장은“바쁜 와중에도 아침 일찍부터 나와 열무김치 나누기 행사에 함께해준 회원에게 감사하다”며“어르신들이 열무김치를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문규 내북면장은“이른 시간부터 시간을 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내북면생활개선회 박부이 회장님과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내북면생활개선회 온정의 손길이 면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북면생활개선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행복한 농촌 만들기 위해 현재 4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역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통한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한창이다. 보성군은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3년 보성 생명농업대학 ‘토양 전문가반’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은 보성 생명농업대학 합격자 39명이 참석해 오리엔테이션과 자치회 구성 및 1회차 교육을 실시했다. 2011년부터 추진 중인 보성 생명농업대학은 지금까지 ‘농특산물가공반’, ‘딸기반’, ‘과수전정반’ 등을 개설해 473명의 분야별 전문가를 육성했다. 올해 교육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22일까지 총 17회, 80시간에 걸쳐 수업이 진행된다. 올해 개설한 ‘토양 전문가반’은 토양의 전반적인 지식 습득 향상을 위한 이론교육과 토양검정, 유기농자재 제조 및 선진지 견학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이다. 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편성한 것이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보성 생명농업대학 토양전문가반 교육을 통해 농업의 전문지식을 쌓아 이들이 보성 농업 발전에 한층 더 나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에 참석한 김 모 씨는 “이번 교육과정으로 우리나라 토양의 성질을 이해하고 관리 요령을 습득해 고품질 농작물을 생산할 수 있는
영암군도시농업연구회 주관·영암군 후원, 약 300점의 야생화 선보여 우리나라 고유의 정취가 담긴 우리 꽃(야생화)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전국야생화전시회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나흘간 영암군목재체험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영암군도시농업연구회에서 주관하고 영암군 후원으로 개최되며, 회원들의 자체 작품 100점에 전국에서 출품하는 200점의 작품을 더해 모두 300여 점의 야생화를 전시할 계획이다. 영암군도시농업연구회는 최경열 회장과 5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매년 150여 점의 자체 전시회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 더욱 다양한 야생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전국 규모의 전시회를 준비했다. 최경열 회장은 “부르는 이 없어 홀로 피어 있는 야생화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다”며 “아름다운 우리 꽃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 체험으로 봄날의 소중한 추억을 만드세요”라고 전했다.
농업인 소득증대, 지역 순환 경제 형성에 기여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지원사업에 선정된 안성시는 국비로 최대 24억 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최대 80억 원(지방비 56억원 포함)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5개 시군이 신청하여 서류심사, 현장평가 및 최종 발표평가를 거쳐 안성시가 공모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지원사업은 지역생산 먹거리가 지역 내에서 선순환될 수 있도록 식재료의 기획생산·물류·유통 및 정책기능을 수행하는 통합적 운영지원 조직인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설치를 위한 시설·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안성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모든 시민과 함께하는 경기 남부지역 공공급식의 허브를 목표로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는 농기계임대사업소 동부분소에 인접한 죽산면 두현리를 대상지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해 2030년까지 공공시장 규모 560억원의 안성시 지역먹거리를 공급하고, 농업인 소득증대 및 지역순환경제 형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안전한 농산물의 공공급식 시스템 구축으로 먹거리 정의를 실현하고 직·간접 일자리
신안군은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1004섬농업대학 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교육생의 색소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입학 선서, 학장 격려사, 의장 축사 및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농업대학은 친환경농업과 온라인마케팅 2개 과정에 총 69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해 이뤄진다. 특히 청년 농업인이 많이 신청한 온라인마케팅 과정은 본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SNS를 통해 홍보하고 직접 판매하는 실습 과정으로 운영한다. 또 친환경농업 과정은 실제 적용 가능한 이론과 현장 교육을 통해 영농의 궁금증과 문제점을 적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우량 군수는 “1004섬농업대학 학장으로서 교육생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지역민들의 소득증대와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