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젊고 유능한 인재들의 농업 분야 진출을 지원하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 및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을 실시한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사업에는 1984년부터 2006년 사이에 태어난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의 영농경력이 없거나 3년 이하인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최대 3년간, 월 11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받는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1974년부터 2006년 사이에 태어난 만 18세 이상, 만 50세 미만의 영농경력이 없거나 10년 미만이면서 농업계 학교 졸업 또는 농업 교육기관에서 관련 교육을 이수한 자가 신청할 수 있다. 후계농으로 선정되면 최대 5억 원 한도 내에서 경영인 육성자금(융자금리 1.5%, 5년 거치 20년 분할상환)을 지원받을 수 있다. 두 사업 모두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응모할 수 있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논산시청 농촌활력과로 문의 가능하다. 논산시 관계자는 “농업 경영에 뜻이 있는 유망한 인재들이 청년농, 후계농으로 선발돼 우리 시의 농촌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헀다.
챗GPT 등 산업 트렌드 농산업 분야에 접목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2일 미래 디지털농업과 친환경농업을 선도하는 전문 리더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전남생명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전남생명농업대학은 디지털마케팅 20명과 친환경특용작물 20명 등 총 40명을 선발하며,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이론과 현장 교육을 병행한다. 특히 한국벤처농업대학과 연계해 추진하는 명사특강은 메타버스, 챗GPT 등 최근 산업 트렌드를 농산업 분야에 접목하기 위한 것으로 농업인들이 신산업화 전략을 모색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디지털마케팅 수료자 20명 대부분이 유튜브 전문가로 활동 중이고, 라이브쇼핑 방송을 활용해 자신이 생산하는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 추진할 디지털마케팅 과정은 다양한 미디어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SNS마케팅, 스마트폰 촬영, 농촌 브랜딩을 위한 블로그 최적화, 스마트 스토어 마케팅,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영상촬영 등 다양한 매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해 디지털마케팅 전문리더로 양성한다. 또 친환경 특용작물 과정은 안전먹거리와 고소득 작목 생산보급을 위해 친환경농업에 관심 있는 농업인을 대상
청년스마트농업 등 3개 과정, 총 75명 모집해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024년도 ‘제14기 경기농업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올해 경기농업대학은 체험전문가양성, 청년스마트농업, 경기농식품 등 총 3개 과정으로 과정별 25명씩 총 75명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2월 1일까지이다. 교육은 △농촌체험 프로그램 기획과 지도기법·교수 학습법, 우수 농촌체험농가 현장교육, 교재‧교구개발(체험전문가양성과) △시설하우스 환경관리 및 농업전기전자, 스마트설비 구축, 통신, 양액재배와 관수, 기상환경제어,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현장교육(청년스마트농업과) △식품가공기능사 취득과정, 농식품 기획‧실습 및 최신 트렌드 읽기(경기농식품과) 등으로 진행한다. 교육 기간은 3월 6일부터 11월 7일까지 약 9개월 동안이며 과정별 22회 진행한다. 귀농인 포함 경기도 농업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원서 접수는 화성 병점에 위치한 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농업기술교육센터 1층으로 방문하거나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을 통한 인터넷 접수, 등기우편 등으로 할 수 있다. 과정별 교육 일정과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교육팀으로 연락하거나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 ‘알림-교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인배)는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농촌지도사업의 우수성과를 알리고 농업인, 유관단체와 함께 공유하고자 2023년 농업기술센터 성과공유회를 28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2023년도 농업기술센터가 현장실증사업을 비롯한 지원사업을 추진한 성과는 물론 24년도 농업 추진방향도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 한해 동안 현장기술보급, 농업인교육, 미래농업 대응 등 우수한 성과를 올린 공무원, 농업인에 대한 시상 자리도 함께 마련하여 축제와 같은 행사였다. 특히 자율주행 트랙터 농작업, 갈색거저리 자동수분공급장치 발명 등 현장실증사업에 대한 사례발표와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조성에 대한 농가의 현장감 있는 발표로 집중도가 높았다. 또한 남원에서 재배한 가루미로 가공한 빵류와 일반 시중에서 판매되는 쌀가루로 만든 빵을 시식하고 비교하는 시간도 가졌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미래농업 대응을 위하여 현장에서 필요로하는 기술을 신속히 농업인에게 전달하기 위해 대학, 농협 등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품목별 현장중심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로 탄생한 ‘본디 홍화순차’가 농식품 전문수출업체인 농업회사법인 ㈜골든힐을 통해 미국에 수출했다. ‘본디 홍화순차’는 증제와 덖음 공정을 통해 둥글레차와 같은 구수한 향뿐만 아니라 쿼세틴·루테올린 등 기능성 성분을 갖춘 침출차로 1만 2,000티백 분량이다.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과 동남아시아까지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농기원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응해 지난 2020년부터 홍화의 골관절염 예방 기능성에 관한 연구 추진과정에 홍화 재배 시 순지르기 작업으로 버려지는 홍화순의 골관절염 예방 효과를 밝혀내고 다양한 특허기술을 개발했다. 특허기술은 지역업체에 기술이전을 통해 ‘본디 홍화순차’를 작년에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해남미소’ 홈페이지와 각종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외 유통망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내년 ‘한살림’ 유통망을 확보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군 소재 최경주 최경주홍화팜 대표는 “전남농업기술원의 도움으로 그동안 버려왔던 홍화순으로 소득을 올리고 수출까지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홍화를 이용한 다양한 고품질의 제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연구 개발자인 이유
벼 신품종 육성·보급 및 저탄소 녹색기술 개발 선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농촌진흥청 주관 전국 전문연구실 연구성과 평가에서 작물연구팀이 최우수 전문연구실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남농업기술원 작물연구팀은 지난 3년간 벼 신품종 개발 품종등록 1건, 영농기술 10건, 종자 생산 5,300톤, SCI논문 및 학술발표 9건, 교육 및 컨설팅 500여 건 등 벼 신품종 육성 보급과 기후변화 대응 기술 개발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새청무 벼’ 품종은 품종등록 5년이라는 최단기간에 전국 재배면적 9만 3,400ha(13%)로 1위를 차지했고, 올해 전국 전업농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최고품종으로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또 2020년 이후 올해 54%를 점유해 전남의 대표품종으로 정착하면서 2023년 전남 쌀 최고품질 10대 브랜드에 새청무 품종 브랜드쌀이 6개 선정됐다. 아울러 정부의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을 위해 농업 분야의 유력한 대안인 영농형태양광 시설 하부경지 벼 재배기술을 정립해 작물과 전력의 병행생산으로 작물 생산보다 약 5배의 농가 소득이 증대된 점을 제시했다. 이는 영농형태양광 아래에서 작물을 재배하기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제주지역 실정에 알맞은 적색종 용과 재배 매뉴얼 책자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적색종 용과를 새로운 소득작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적색종 용과의 안정 생산, 과실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를 추진했다. 이를 위해 농업인 및 함덕농협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해 생육 시기별 현장 컨설팅을 추진했다. 이번에 제작해 배부하는 재배 매뉴얼에는 지난 3년간 연구결과와 현장 컨설팅 결과, 시기별 과실품질 조사 결과를 수록했다. 26일 함덕농협에서 개최하는 ‘적색종 용과 정예소득단지 재배 농가 연찬회’에서 현장 배부할 예정이며, 농업기술원 누리집에서도 누구나 볼 수 있다. 이린아 농업연구사는 “기후변화와 소비패턴 변화에 따라 새로운 아열대과수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만큼 신소득작물 개발과 현장 애로사항 해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이 농식품 가공업체들을 대상으로 ‘농식품 라이브커머스 판매자 교육’을 실시해 판로개척에 힘을 보탰다. 완주군은 지난 22일 군청사 내에 위치한 W푸드스튜디오에서 판매자 교육을 총 10회 진행했다. 기본과정부터 심화과정까지 4시간씩 알차게 진행된 교육은 실습 위주로 구성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수강생으로 이번 교육에 참여한 박선하 또와쥬 대표는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품에 대해 직접 알리고, 소통하는 방법을 알았다”며 “처음에는 쑥스러웠지만 실습을 통해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송미경 경제식품과장은 “라이브커머스 활성화 교육은 판매자 스스로 판로개척을 위해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과정”이라며 “라이브커머스를 포함한 실용적이고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전남 차(茶) 소비 촉진과 항당뇨 기능성 차 개발에 본격 나섰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2일 기능성 차 개발 업체인 이삼형 ㈜메이케이 부대표와 수출업체인 임정식 ㈜톡톡킹 회장, 박홍재 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약 보조제로서 당뇨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차 개발과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내용은 △기능성 차의 대중화 및 세계화에 필요한 정보공유 △기능성 차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추진 △전남농기원에서 개발한 차 관련 지식재산권의 통상실시 △기능성 인증 및 국제인증 획득에 관한 협력 △생산 및 판매에 동반되는 기술·도구·제형에 관한 협력 등이다. 임정식 ㈜톡톡킹 회장은 “최근 당뇨병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경계성 당뇨병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전남산 기능성 차의 판매와 수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차를 개발해 차(茶) 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농업·농촌 분야 신기술을 농업인에게 보급하기 위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내년 1월 17일까지 접수받는다. 새해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은 기능성 품종을 활용한 쌀 생산단지 실증시범, 원예작물 고온피해 경감 기술보급 시범, 청년농업인 스타트업 지원, 농촌교육농장 육성사업 등 26개 사업, 49개소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영암군에 거주하며 사업별 해당 작목을 경작(사육)하고 있는 농업경영체등록 농업(단체, 법인)인을 대상으로 한다. 또 시범사업인 만큼 신기술 요인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농업인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해 사업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범사업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반상회보, SNS, 영암e랑 등에서 사업내용을 자세히 확인하고 담당팀 또는 읍·면농업인상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현지조사 후 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심의해 2024년 2월 16일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새기술 보급과 농업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4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에 많은 농업인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